드렁큰 라이스가 막걸리는 쌀로 만든 술이라는, 말 그대로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쉬워 정해진 이유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에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영문애칭으로 드렁큰 라이스를 결정했는데요,
애칭 공모를 한 뒤 전문가들의 심사결과 드렁큰 라이스가 1위로 뽑혀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드렁큰 라이스의 뒤를 이은 애칭들은 막콜, 막컬리서 등 막걸리가 가진 의의와 가치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드렁큰 라이스는 막걸리가 쌀로 만든 술이라는 것을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의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는데요, 특히 유명 힙합가수인 드렁큰 타이거와
연계해 한국의 대표술 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드렁큰의 사전적 의미는 "술에 취한"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드렁큰 라이스는
‘술에 취한 쌀’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진정한 세계화일수록 우리말을 더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케’라고 하면 일본 술임을 외국에서 확실히 아는 것 처럼 ‘막걸리’도 한국 술이라는 걸 인식시켜 줘야
한국의 전통을 그대로 알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