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도 은퇴하고 몸도 슬슬 늙어서 집에서 빈둥거리던 반니.
뭐 할거없나 찾던중 몸을쓰지 않고 경기감각을 잃지 않는 축구게임 위닝에 빠져보기로 함.
우선 첫경기는 자신의 조국이자 영광의 시대였던 네덜란드 국대팀을 선택.!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국대명단 후보에조차 자신의 이름이 없지 않은가.!!
열받은 반니 골똘히 생각하기를..
`아니 아무리 내가 한물갔고 은퇴한 늙은이래지만..그래도 과거명예를 봐서라도
후보명단에라도 올려줘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 반니는 게임제작회사를 찾아가 따지기로 한다.
열받은 마음에 한손에 게임기를 들고 찾아가 게임회사문을 박차고 들어가는데..
이미 도착해있던 호나우도와 이동국이 먼저 따지고 있었다.
호나우도 왈 : `세대교체가 다되었다하지만 나는 펠레신이후의 브라질전설임 호돈신도모름?!!'
이동국 왈 : `내가 뭐 보여준것도 없고 월드컵때마다 죽썻지만 K리그 득점왕이 국대에서 빠진다는게 말이됌??!!
이와같이 다들 게임회사에 울분을 토하고 따지고 있었다..
그순간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 반니...조용히 뒤로가서 한마디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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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게임기 작동이 잘안되서 그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