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시아인도 차별하는 한국

보르샤 작성일 10.06.29 0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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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아동, 이틀 만에 자전거 타고 등교대낮 주택가에서 초등학생이 자신의 집 안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상담기관 연계 등 사후 보호대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 주민들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A(7) 양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지 불과 이틀 만인 28일 오전 학교에 정상적으로 출석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인 B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A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워 학교까지 데려다줬고, A양은 수업을 모두 듣고 집에 돌아왔다.

‘끔찍한’ 피해를 당한 고작 일곱 살 아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처럼 아이를 등교시킨 어머니 B씨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A양은 성폭행 과정에서 얼굴에 폭행을 당하고 출혈까지 있던 상황이었다.

사건 직후 A양을 목격한 한 동네 주민은 “허벅지까지 오는 치마에 피 같은 게 얼룩덜룩하길래 ‘왜 그러니’ 물으니까 대답도 없고 처음에는 그냥 넘어지거나 해서 다친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삼촌이 얼굴을 때렸다면서 울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큰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A양을 불과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시켰고, 이후 피해 아동을 심리적, 정서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아이에 관한 건 전적으로 부모가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 베트남 국적인 피해 아동의 어머니 B씨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통역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졌냐는 지적에 대해서 “언어 구사가 되고 말 이해도 되기 때문에 통역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머니 B씨는 A양의 현재 상태와 경찰조사 과정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래요”, “아니요” 식의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등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아동 대상 성폭력 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성폭행을 당한 아동이 일상에 빨리 복귀하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외상이 있었다면 하루나 이틀 만에 학교를 나가는 건 일반적인 경우와 비교해 다소 무리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다문화 가정의 경우 아이의 상황이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부모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고도 부모가 아이를 등교시킨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지만, 판단을 하기경찰은 성폭행 피해를 당한 아동과 여성을 위해 상담과 치료, 법률지원, 피해자 수사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피해 아동을 성폭력 전담 지원기관에 인계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끔찍한 성폭행 피해를 당한 아동이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사후 보호대책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참한국은 같은 아시아인도 ..차별하면서  .다른 유럽국가 ..선진국에서 차별당하면 징징짜는거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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