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펠 마시모주끼 냉장고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번에 광고 보다가 무슨 냉장고 이름이 저래? 그랬엇는데
알고 보니 삼성과 마시모주끼라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브랜드 쥬얼리 디자이너가 합작한 작품이더라구요.
그걸 보고나니 왠지 멋져 보여서 다른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한 작품들을 더 찾아봤습니다.
Stephen Webster디자이너 - 담배중의 명품 다비도프
담배 다비도프 또한 럭셔리한 쥬얼리 케이스 생산으로 주목을 받았었죠.
쥬얼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찬사를 받은 Stephen Webster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명품다운 섬세함을 표현했습니다.
고가의 보석을 이용해 케이스를 만들다니, 아이디어가 기발하기도 하거니와
명품다운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사진 몇 개 더 첨부합니다.
다비도프의 경우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담배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히고 있죠.
그런 제품과 세계적인 쥬얼리 브랜드의 만남이라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만 하네요.
Alexander McQueen – Samsonite 여행가방
영국의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지난 2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런 그도 생전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남겼는데요,
세계적인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 샘소나이트 가방을 디자인했었죠.
'자신이 소유할 여행가방을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디자인 했다'는 샘소나이트 여행가방은
세계 여행가들의 눈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알랙산더 맥퀸의 유명세를 활용한 샘소나이트는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효과를 보게 되었죠.
이 여행가방은 유연하면서도 강하며 전통과 모던함을 조화시킨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다시 그의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Kanye West - Louis Vuitton shoes
미국의 힙합스타 Kanye West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이 운동화를 모르실리 없겠죠?
Kanye West의 경우 처음부터 자신을 "Louis Vuitton Don" 이라고 불러 달라고 했을 정도로
루이비통에 대한 애정이 큰 걸로 유명합니다.
작년 6월경 루이뷔통 에서는 카이나 웨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고
남자 루이비통 리미티드 에디션 슈즈라인을 선보였죠.
슈즈의 이름은 kanye west x louis vuitton.
루이비통 직영 매장에는 예약도 받지 않고
지정된 매장에서만 사이즈 별로 한족씩 들어왔다고 하네요.
VIP고객에게만 예약을 받아 발매동시 품절로 지금은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슈즈입니다.
가격은 한족 당 백 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니 정말 명품답군요.
메리디스트(MERIDIIST) 오토모빌 - 람보르기니 휴대폰
세계적인 시계업체인 스위스 태그호이어 와 세계적인 명차 람보르기니의
합작품, 바로 휴대폰입니다.
앞면 키패드 중앙에는 람보르기니 상징인 황소 로고가 박혀있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휴대폰 모서리에 시간이 표식 된다는 건데요,
시계업체의 작품임을 인지시키기 위한 것인가요?
알고보니 태그호이어는 1000분의 1초까지 구분할 수 있는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가격이 제일 궁금하시겠죠? 약 880만원 수준인데요,
핸드폰에 작은 상처라도 나는 날이면 가슴이 찢어지겠군요.
하나의 작품으로 이해하면 한결 편할 것 같습니다.
영국 글로벌 잡지 MONOCLE - Comme de Garcon 향수
영국 글로벌 잡지로도 유명한 Monocle 이라는 브랜드와
Comme des garcons의 콜라보레이션 향수입니다.
향수 이름은 'Hinoki'.
아무데서나 판매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고요.
꼼데 가르송을 판매하는 백화점 혹은 청담동 편집샵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향의 특징을 말해보자면
여성분들이 선호 하시는 과일 향 내지는 달콤한 향과는 전혀 다릅니다.
흔히들 소나무 향 같다고 말하는데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니 구입하실 분들은 시향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