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이드신분들은 아랫사람의 잘못을 혼내어 꾸짖어 주셧고,
아랫사람은 윗 어른을 공경할 줄 알았으며,
아이들은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당연시 여겼고,
부유한 선비는 창고에 쌓인 곡식을 풀어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에게 베풀었지만,
지금은
나이드신분들은 아랫사람의 잘못에 눈살만 찌푸리고 있으며,
아랫사람은 윗 어른을 짐으로 여기고 있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빠져 '효도'라는 의미를 망각하고 있고,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늘리기 위한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는 점점 이상해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