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나미에서 만든 연애시뮬레이션...
일반 연애시뮬레이션처럼 대상에게 접근하여 친밀도를 쌓고 연인이 되면 끝나는게 아니라...
연인이 된 후에도 계속적인 이벤트가, 그것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실시간 이벤트의 분량은 대략 2년...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시작된다고 하던데,
실시간이다보니 이벤트를 한번에 다 볼수는 없을듯...
일본에선 이 게임의 파급효과가 굉장하다고 하더군요...
피규어 상품도 A급, S급, Z급 등이 있는데 Z급이 우리나라 돈으로 400만원이 넘는다나...
그런데 그것도 시판하고 얼마 안되서 다 팔리는...
이 게임에 나오는 온천을 상품화한 투어상품도 있더군요... 1박 2일에 대략 55만원 정도...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보통 하는 게임은 유저를 게임속 세계로 끌어들이지만,
이건 게임이 현실로 나오는 현상에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닌텐도DS를 들고 얘기를 하고(실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스킨십과 키스까지... 한다고 하니...
아,
정말 놀라운건...
이 게임속의 인물(네네)와 결혼까지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일본의 한 성당에서 신랑측 식구들과 신부(손에 닌텐도DS들고)측이 참석한 가운데 식을 올렸으며
괌으로 신혼여행도 갔다고 하더군요...
...
우리나라에 이 게임이 들어온다면...
그냥 게임으로만 즐겨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