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39.8도 였나 그랬던 걸로 기억됩니다..
93년은 전국적인 냉온현상으로 무척이나 시원하게 보냈는데 반해서
94년은 작년 더위까지 잡아먹고 온 것 처럼 오질나게 더웠었죠.
TV에서는 2달동안인가 비소식이 없을 예정이라고 하기도 하고..
길에 계란 깨뜨려서 프라이 하는것도 보여주고
대구에서는 말 그대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정도로 들끓고..
김일성 죽음(이 때 나라가 정말 난리였었죠) , 슈메이커 레비 혜성, 94 미국 월드컵이 이슈였지요.
94년은 나라가 정말 시끄러웠던걸로 기억하네요.
김일성의 죽음과 서울불바다, 갑작스런 이상기온 , 성수대교 붕괴 등..
이 때 다들 뭐하고 계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