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뜬금없이 물어봅니다.

인생의 목표가 뭐냐고...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회사에 박혀 정신빠지게 일하고,

민원인 욕지걸이 듣고...

하루 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목표를 챙길 여유가 없었더군요...

그래서 대답했죠...

하루하루 쫒기며 살다보니 목표를 잊고 산거 같다고...

그래도 성공해서 우리 식구 즐겁게 살아야겠지?

대답을 들은 집사람은...

한심하다...

얼마전 태양이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인생목표는 자식에게 완벽한 아빠가 되는거라드라....

ㅡㅡ;;;;

에혀...

아주 가지가지로 갈굼당합니다...

갠적으로 태양 좋아했는데... ㅜㅡㅜ

회원님들 인생목표는 무엇인가요?

저 자신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긴 했지만,

씁쓸했다능...ㅋ

씁쓸하게 웃김서도 허무하기도 해서 주절여 봅니다.

우리 목표를 갖고 열심히 살아갑시다.... ^^

ps.게시판에 맞는 성격의 글인지 몰겠네요...ㅋㅋ

     짬을 로긴으로만 먹어놔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