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생인 고 앙드레김은 1962년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같은 해 앙드레김 의상실을 열고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됐다. 이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도 열었다. 2000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올 7월 폐렴 증세로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며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엽기는 아니지만..
나름 멋진 분이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