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02의 뭐뭐뭐로 전화가 왔었어요,,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도 않는데,, 받아보니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정신이 없어서 뭐라고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는데
저작권 관련으로 고소가 들어왔다고 서로 오셔야 한다고 해서,,,
아 결국 사건이 터졌구나,, 이제 웹툰은 못퍼오는 건가,, 벌금은 얼마일까,, 아 돈도 없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손이 덜덜 떨렸어요,,
지금 당장 가야 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내일 까지 라고 하셔서 그럼 내일 가겠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 다녀와서 지금 피시방에서 글쓰고 있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제가 오유에 웹툰올린걸 다 캡쳐해서 네이버랑 야후에 신고를 하고
개인이 또 신고를 했더라구요,,
저번에 고3인데 수능끝나면 작정하고 신고하겠다던 그분인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작가 몇분들 한테도 신고를 했다는데 그분들은 다행이 그냥 넘어가 주신거 같아요,,
캡쳐된걸 보여주셨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캡쳐가 됬던게 생활의참견이라는 작품인데
일상의 소소한 실수나 사건등에서 발견하는 웃음을 주제로 하는 네이버 웹툰으로
작가 특유의 관찰력으로 평범한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누구나 삶 속에서 당황스러웠던 순간과 민망했던 실수 등을 친근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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