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컴퓨터 본체 1대, 모니터 3개 뿐'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CEO인 빌 게이츠의 책상에는 컴퓨터 본체 한 대와 모니터 3개가 놓여져 있다. 그가 작업에 쓰는 것 중 기계가 아닌 것은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쓰는 화이트보드 뿐이라고 한다.
존 F 케네디 '아이들 놀이터, 레졸루트 데스크'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책상은 1880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북극에서 난파된 영국 해군 레졸루트호를 미국이 찾아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만들어 보낸 것이다. 일명 '레졸루트 데스크'라고 부르는 이 책상은 미국의 거의 모든 대통령들을 거친 유서 깊은 목재가구다.
아돌프 히틀러 '최소 10억원 책상' 행방은?
세계 2차대전을 일으켜 수 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돌프 히틀러의 책상. 나치 깃발과 히틀러 초상화가 눈에 띈다. 이 책상은 2006년 영국 런던 경매 시장에서 최소 낙찰가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책상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오랜 연구의 흔적들'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책상. 각종 연구 자료와 메모장들이 책상 위에 수북히 쌓여있다. 이 사진은 아인슈타인이 죽기 몇 개월 전에 찍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티브 잡스 '오타쿠형' 책상 주변
애플 창업자 중 한 명인 스티브 잡스의 작업실과 책상. 방 안에서 연구를 비롯해 모든 숙식을 해결했던 흔적들이 엿보인다. 벽에는 여러 기사와 메모들이 붙어 있고,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집기들은 꽤나 인상적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주인 닮아 책상도 위풍당당'
영국의 천재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서재. 그 안에 놓여있는 책상은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손님이 찾아오면 접대용 탁자로, 음식을 먹을 때는 식탁으로, 책을 읽고 싶으면 책상으로 활용됐다고 한다.
워렌 버핏 '투자 귀재도 책상은 평범'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빌 게이츠와 세계 부자 1,2위를 다투는 워렌 버핏의 책상. 일반 사무직원 책상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정말 평범한 편이다. 몇 몇 서류와 책, 전화기, TV 리모콘만 눈에 띌 뿐이다.
마하트마 간디 '바닥을 사랑한 남자'
'비폭력·무저항주의' 정신을 유산으로 물려준 마하트마 간디의 책상. 바닥에 앉는 걸 유독 좋아했다는 간디는 책상 또한 '앉은뱅이 책상'을 선호했다고 한다.
찰스 디킨스 '8억7천만원 선행 책상'
영국에서 셰익스피어 못지 않은 문학적 명성을 자랑하는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책상. 고풍스러운 면이 잘 나타난다. 특히 지난해 경매를 통해 8억 7천만 원에 팔렸는데, 수익금 전부를 영국의 한 아동병원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윈스턴 처칠 '한 묶음 문서와 커피 한 잔'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정치가 윈스턴 처칠의 책상. 꼼꼼한 성격의 처칠은 책상 또한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지내는 스타일이었다. 글솜씨도 뛰어났던 처칠은 1953년에는 소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