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

닉네맴버 작성일 10.08.31 0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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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웃긴글이 아니지만..짱공 분들의 도움을 청하고자 씁니다 ㅠㅠ짱공에 능력자들이 많으시니 ㅠㅠ

 

 

사정상 학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사정을 말하자면

올해 3월 초 고시원에 들어갔습니다.

 

방세는 25만원이었고 5개월치를 한번에 주기로 하고 대신 120만원으로 깍아서 들어갔습니다.

계약서 같은건 없었고 구두로 모두 하였으며 돈은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4월 초에 친구가 같이 살자고 하여 ,,고시원 주인에게 이러이러하니 한달밖에 살지 않았지만 나가야 겠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고시원 주인 역시 흔쾌히 그러하라고 하였습니다.

 

120만원중 한달치 방세를 제외한105만원은 다시 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돈이 들어오지 않아 고시원주인에게 전화를 해보니 사정이 않좋으니 한달만 기다려 달라 고 하였습니다.곧 자기가 다시 연락 준다고 하였습니다

 

5월에도 역시 들어오지 않아 전화를 해보니 역시 사정이 않좋다고 조만간 보내준다고 하였습니다.(이떄부터 혹시나 하여 전화통화를 녹음시켜놨습니다)

 

6월 역시 들어오지 않아 전화를 하여 따져 6월 4일날 40만원을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다음달에 준다고 연락을 준다고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7월 역시 아무 연락도 없고 돈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전화를 해보니 역시나 똑같은 말뿐이었습니다(이때부터는 저도 조금 화를 냈습니다)

 

8월에도 역시나 연락도 없길래 저번주에 직접 고시원 으로 찾아가니 고시원 주인이 미안하다며 오늘 일부를 보내주고 나머진 다음달에나 가능하다고 하여 나왔습니다

 

며칠후 통장 확인을 해보니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정이 나쁘다 하니 한달 두달 정도야 충분히 기다릴수 있고 또 알았다고 그냥 그때 주시라고 하며 흔쾌히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다음달 다음달 에 준다 연락하겠다 이말만 되풀이하며 연락은 커녕 전화하면 귀찮은 내색까지 내는 고시원 주인에게 정말 화가 납니다.

 

 

5월 말경 부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통화를 녹음시켜놨는데 아마 7~8개정도 됩니다. 8월에 직접 찾아갔을때도 역시 주머니에 mp3로 녹음을 시켜 놨구요.. 

 

언듯 보기엔 큰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자취하며 공부하는 저에게는 정말 큰 돈입니다 ㅠㅠ

 

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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