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개조해 보았다

카라메롱 작성일 10.09.16 2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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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실험물은 안쓰는 나이키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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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오늘 도색을 담당할 핑고라고 합네요.



저 쬐그만게 6300원 (핫트랙스 기준)입니다.



크기? 일반 2500원짜리 용량의 1/3도 안됨.... ㅠㅠ







무슨 나노 기술이 들어가서 의류에 잘 먹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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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라이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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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할 곳은 여기.



근데 뭐 하려고 저길 도색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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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랑 한번 비슷하게 만들어 보려고.......



이상하게 저것처럼 파란색 끈 달린 스쿨백은 안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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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살짝 뿌려봤습니다.



도색할 땐 멀리서 4~5회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뿌려주는건데, 아까워서 한번만 했습니다.



나름 색이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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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실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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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볍게 칠해봤습니다.



사실 머스킹 테이프는 금속부분에 전부 붙이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취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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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정도 뿌리고 말리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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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처음 도색한 놈이 진하게 잘 먹었는데, 두번째 도색한 놈은 쫌 연하네요.






왜냐? 2번째 놈 도색하다 다 썼슴다 ㅡ,ㅡ;;



완전 조루네요..... 양 진짜 작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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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완성본.



줄 색이 많이 진한 감도 있고, 애초에 제 가방 색이 게이온에 나오는 가방들보다 색이 좀 진해서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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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마스킹 테이프 붙인다고 뻘짓하다가 결국 수습못한 것도 있고.



나노기술이라 금속에 튼튼하게 피막이 생기긴 개뿔,. 열심히 햇빛에 말려도 벗겨지는건 철물점 락카랑 똑같네요.






근데 위의 단점들을 가볍게 무시할 만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병♡크리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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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 칠했네 욬ㅋㅋㅋㅋ
추함ㅋ





반대쪽 칠하려면 한통 더 사야되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닥 사고싶진 않네요.










결론 : 지금은 구하기도 어려운 줄 한쌍을 버렸슴다 ㅡ,.ㅡ;;




그냥 자기 만족용이네요.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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