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마리 홈리스 고양이를 위한 놀이 동산 마을

면죄자 작성일 10.09.18 0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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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디스커버리뉴스 등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이는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크레이그 그랜트, 그는 지난 2003년 플로리다주 폰테 그랜트 비치 인근에 '고양이 마을'을 건설했다. 12만 제곱미터가 넘는 고양이 마을 '커부들 랜치'에는 집이 없는 고양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양이 형형색색의 고양이 전용 주택은 물론, 교회 시청 쇼핑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 등도 존재한다.

현재 커부들 랜치에는 60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하루 14시간 이상을 열심히 일한다고 크레이그는 밝혔다. 고양이를 위해 남은 여생을 살겠다는 것이 마을 건립자의 다짐이다.

동화 속 나라를 연상케 하는 마을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하고, 또 자유롭고 편안하게 산책을 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 천국이 따로 없다"면서 크레이그의 동물 사랑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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