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태진아 부자와 진실공방을 벌인 작사가 최희진 씨에게 ‘자살’ ‘임신’ 등의 협박을 받았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최씨와 관계를 맺었던 한 남성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한 때 최씨와 연인사이이였던 이 남성은 “그때 당시에 제가 만약 공인이었으면 더 당했을지도 모른다. 제가 최희진씨를 죽이고 저도 죽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최씨와의 악연에 치를 떨었다.
그는 “선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개를 받았다. 최희진씨한테 연락이 왔는데, 사귀자는 전화가 오고 재차 3차 전화가 오고 그래가지고…”라며 최씨를 알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씨가) 태진아씨한테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나한텐 ‘자살한다’ ‘병원에 입원하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겠다’ ‘임신했다’거나 그랬다”면서 당시 최씨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문자에서는 최씨가 자신의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자살할 준비하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존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도 몇 개의 문자는 안 지우고 가지고 있다. 최희진 씨가 또 저한테 어떤 공격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방어측면에서 갖고 있다”면서 “저 말고도 몇몇 사람의 피해자가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진실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루&태진아 父子 제대로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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