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화요일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집에서 멍하니 빈둥빈둥 놀고있었음
근데 할짓이 레알 없더라.
한가로운 나의 집안데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울리는 거야
벌써 몇년째 안사용하는 벨소리였지
거기서 부터 나는 이해못할 신성함을 느껴서 택배원인줄 알고 물어봤음
"택배세요?"
"아니요, 간사입니다."
"간사요?"
"잠시 애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여기서 나는 무언가 알수없는 공포를 느꼈지
평소 루리인들이 그렇게도 매도하고, 무서워 하던 여호와 증인 느님이
드디어 나의 집안에 오신거야 정신이 멍해지고 딱 할말이 없었지.
그냥 안열고 뻐겨도 되지만, 왠지 모르게 오기랄까나,
아니면 뭐라 할까나 문을 열었어.
나도 궁금하더라 뭐라 할지.
"고맙습니다."
방긋 웃으면서 말하는데 갑자기 미안해지고 할말이 없더라.
그래도 이런 일을 벌인후에는 인증글이라던지, 그런걸 루리웹에 남기고 싶어서
개드립을 치기로 마음 먹었음 ㅇㅇ
"For Adun"←[본인]
"En taro Adu"←[그분]
아 옼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정신이 대략 멍해지더라.
개드립 칠려고 했는데 여호와증인 느님이 받아치심ㅋㅋㅋㅋㅋㅋ
엌 나도 장난 이거나, 아니면 그냥 해본줄 알았음ㅋㅋㅋㅋㅋ
아니면 성경 구절에 있는 거 같아서 다시 다른말 해봄ㅋㅋㅋ
"Adun Toridas" ←[본인]
"For Aiur."←[그분]
으엌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이런 개드립 친게 아닌듯 웃으면서
매우 여유있게 받아침ㅋㅋㅋㅋㅋㅋㅋ
유게이들아 여호와 증인에게 개드립 치지마라.
그들도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서 받아칠줄 알엌ㅋㅋㅋㅋㅋㅋㅋ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