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을 들고 아이들 방으로 숨어들어간 부모가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최고의 부모”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아이들은 전날 밤 늦게까지 정서를 해치는 공포 영화를 봤다. 전기톱을 든 미치광이가 무자비하게 살상을 행하는 것이 영화의 내용.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싶었다. 궁리 끝에 짜낸 작전은 아버지가 전기톱을 들고 마스크를 쓴 채 아이들 방으로 숨어들어가는 것. 전기톱을 가동하자 굉음이 들렸고 아이들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뒤로 나자빠진다. 무시무시한 가면을 쓴 괴한(?)이 코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장면은 어머니가 촬영했다.
아주 강렬한 가정교육이었다. 아이들은 잔인한 공포 영화를 즐기는 버릇을 고치게 되었을까. 해외 네티즌들은 궁금해 한다
-펌-
효과가 있었을까,, 아님 역효과가 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