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을 잘 모르시는 분들

gilles 작성일 10.10.22 2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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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영암 서킷의 배경이 국제 망신을 시킬거라고 하시는데 F1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인 벨기에의 스파,

영국의 실버스톤, 이탈리아 몬자, 일본의 스즈카, 두바이등 대부분의 서킷이 시골에 붙어있으며 스즈카의 경우 차량으로 도착

후에 도보로 20분간 걸어서 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서킷도 주위 배경은 나무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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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서킷을 싱가포르와 모나코의 배경과 비교해서 까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시가지 경기를 서울에서 개최했어도 싱가포르나

모나코에 비하면 국제망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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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에 관해서 호텔에 불만을 제기한 드라이버는 베텔 한사람인데 주최측에서 온돌식 고급 호텔방을 주선했는데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니 좌식이 불편하다보니 어쩔수가 없던거죠..

 

F1관계자 분들도 한국식 모텔에 만족하고 있고 놀라고 있습니다. 42인치 티비에 무료인터넷과 비데에 싼 가격에 놀란듯 합니다. 주야간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보면 더 놀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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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서킷이 미완성이긴 하지만 FIA측에서 경기 진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고, 드라이버들도 노면이 미끄러운건

다 같은 조건이라고 크게 불편해 하지도 않으며 헤르만 틸케의 서킷답지않게 추월 구간도 많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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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서킷이 미완성이라 연석이나 흙이 트랙 노면에 튀는건 불상사이지만 머신의 타이어 한쪽만 연석을 밟고만 지나가도 되고 트랙 밖으로 나가 타이어 4개 모두 나갈경우 실격이기 때문에 파일런 설치를 하면 잔디밭에 타이어가 노출 될 위험이 없으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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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동원은 타 서킷에 비해 적은게 현실이지만 한국GP이외에 2경기가 남은 상황이고 드라이버 5명이 박빙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영암의 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시리즈나 월드컵 4강쯤이지요.. 아마 TV시청률은 엄청 많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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