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만났던 마마보이 남자친구의 이야기임
마마보이 + 누나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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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웃고 재밌자고 판이 쓰고싶엇음
전남친느님과 나는 3살차이엿음
그를 A라 칭하겠음
1. 사귄지 얼마되지않아 저녁을 먹던중
A의 어머님이 전화를하심
시간은 저녁7시
여자친구랑 밥을 먹고있다고하자
엄마랑 같이먹자고 하심
지금 먹는중이라고하자
지금먹던거 그만먹고 집에와서 엄마랑 밥먹자고함
A...? 엄마가 걱정된다며 이런표정으로 나를바라봄
같이가서먹자고 제발제발거리는데
사귄지 5일됬는데....어떻게 남자집에 함부로가겠음.
그러면안된다고 듣고배웠음
그래서 안간다하자...... 계산하고 얼른가자고함
나 김치볶음밥 다섯숟가락 먹었어 이자식아
하지만.... 사귄지얼마안됬으니 그래 그럴수도있지
서로에대한 사랑이 아직 부족해 그럴수있다치고 쿨하게보내줌
2. 이거슨 사귄지 한달정도되었을때 이야기임
서로 못잡아먹어안달일때쯤임
A의 누나는 아이가 2살이엿음.
누나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한집에서 알콩달콩 살고잇음.
누나님의 집바로앞엔 슈퍼가있음
동네슈퍼임
구멍가게처럼 작은 가게말고
아파트에있는 마트였음
아무튼 우리는 영화를보려고 영화관에서 시간기다리던중이였음
영화 10분남아서 팝콘사고있는데 누나한테 전화왔음
" A야 기저귀좀 사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보고 아기잠깐안고잇으라하고 마트가서사던지
아니면 남편한테 집앞마트가서 사다달라하던지 ㅋㅋㅋㅋ
나는솔직히 누나한테 영화시간 10분남았다고
영화봐야된다고 할줄알았는데 바로알았다고함
결국 영화못보고 누나네집앞으로갔음
그것도 기저귀는... 누나네집앞 마트에서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세워놓고 마트에서 누나네집가는데 10걸음도 안되는것같앗음
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난 너무어이가없어서 입나옴
결국 영화는 ㅂ2ㅂ2
3.꼭 함께 밥먹기를 원했음
A네 집에서 먹기를 바랬음
난 불편해서 체할것같은데............
4. 데이트도중이였음
아마 이날이....어린이날이였던것같음.
다큰주제에 어린이날이라 좋다고 신이나잇었음
한시간정도? 가면 작은놀이공원이있는데 아무튼 거기로 갔음
사진도찍고 내가 싸간 도시락도 챙겨서 놀러감
너무기뻤음 사랑이마구마구 솟아났음
도시락을 막 먹고 소화시킬겸 동물들구경하며 걷고있었는데 전화가옴
나랑 놀이공원 놀러왔다고 하니
그먼곳까지 왜갔니
우리집에와서 티비보면서 밥먹고하면 그게 어린이날이지
걱정되니 지금당장집으로오거라 여자친구도 데려와서
같이 우리집에서놀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이쯤에서 다들 아셨겠지요
갔습니다
A의 집으로^^.....호호...
5. A의 친구들을 만난적이있음
A의 친구와 내친구가 사귀는사이였음(우리가소개시켜줌)
내친구랑 나랑 까페에서 오랜만에 얘기하고있었음
근데 내친구의 남친(A의친구)놀러옴
내친구의 남친은 나에게 A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기시작함
그집은 누나가 4명임...ㅋㅋㅋ내남친님은 막내 .하나뿐인아들이였음
그집동네에서 소문안좋다는 얘길 하는거임
남친느님의 부모님을 안좋게얘기하고...
이말에 나는 너무공감이였음
" A는 엄마가 여자친구랑 헤어지라고하면 생각해보겠다고 할애야
지금 걔네엄마가 헤어지라그래서 A가 헤어진애가 두세명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나는용띠임
내생년월일을 물어보셨나봄
용띠라는걸 알고 그때부터 A에게 어머님이
기가 쌔다. 기가쌔다. 기가쌔다 기가쌔다
이런말을 계속 했나봄
A "나에게 우리엄마가 너 기가쌔대"
항상 내게 착하다 이해심이많다 말하던 A가
그때부터 나에게 기가쌔다는말을 입게달고살기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띠랑 결혼하면 잡혀산다는둥.....
이세상 모든용띠..........시집못감?ㅋㅋㅋㅋㅋ
7. A의 누나가 저녁9시쯤 집으로갈테니
인터넷에서 아기 옷좀 봐달라고 했나봄
8시쯤되서 누나에게 전화가 왔음
한시간남았잖아 금방갈께라고 말했는데...
누나가 말했음
"니여자친구바꿔봐"
남자친구가 왜냐고 묻자 너 9시까지 안오면
니여자친구네집에 전화한다고 했음-_-
나어이없어서 걍 집에가라고했음
8. A네 부모님얼굴 한 3번? 정도봤을때임
제사였음
A가 아침에 나한테 전화해서 하는말
" 우리엄마 다리가 좀아픈데 너가와서 전좀부쳐주라 "
으잉??????????????????????????????
9. A네 누나들이 나착하다고 집에 식구들모이면
나의 칭찬을 했었음
착하다며 칭찬을 마구해주었음
그런데어느날 누나들이 날 안좋게 얘기한다고
A가 나한테 얘기함(이런걸나한테또얘기하는넌뭥미??)
왜그러나했는데 알고보니
A의 엄마가 누나들에게 나를 나쁘게말한거임
애가 기가쌔서 A를 구박하고 시켜먹는다더라....
오해는 다풀렸지만
나도 우리집에서 귀한딸.....더이상 이런취급받고 못만나겠다는 생각을함
10. 자기가 3살때인가 엄마가 절에갔는데
스님이 5살되기전에 머리에 상처가나지않으면
죽는다는얘기를했다는거임
근데 신기하게도 5살때 친구랑 장난치다가?
머리에 상처가 생겨서 너무신기했었다고 했음.
그래서 나도 우와 신기하다 진짜진짜신기하다 했는데
나중에 A랑 같은 학교나온 사람이하는말이
A가 다니는 학교에 어떤형이 A한테 돌맹이던져서
머리에 땜빵생긴거라고 해죠씀
너 왜날속였어 나진심 너무신기해서 나도 점보러갈려고햇잖아
11. 헤어지기 두달전쯤 A는 다른지역으로
취직이되서 자취를했음
누군가의 말로는 그집에 여자들이 자고간다는 얘기를했음.
확실한얘기임 A의 친구니까^^ 누군지도 얘기해주고....
아무튼 집떠나니 좋은가봄 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것은..
헤어지기 두달전 다른지역으로 취직되서 자취하던 그는
일하기시작한지 한달만에 같은회사뇨자와 바람이났음
우린헤어졌음
내가이모든것들을 이해해줬는데 바람을펴????????????????????
에라이 개#$)%&*@$(&ㅆㄲ*
똥물에 튀겨죽..@#(%&@(%*
아무튼....A의 그런모습이 변하지 않는이상
나와같은 희생자는 계속 나올것이라고봄
이래서 무서워서 시집가겠나 싶었는데..
남자보는 눈이달라졌음
여러분들도 따지라는건아니지만
저런남자는만나질않길바라며...^^
그런집과 빨리 인연이 끝나서 다행이라고생각함..
지금까지만났더라면 어후. 생각하기도싫음 ㅎㅎㅎㅎ
나는 항상 이쁨받고싶은 여자니까여
어떻게 끝내야하지
아무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