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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깔 작성일 10.11.04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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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시키고

몇분 후 파파존스에서 전화가 왔음ㅋ

전화가 와서는 존나 황당하단말투로

 "고객님 저희는 콜라만 배달이 안되는데요ㅋ" 이랬음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선결제를 해놨기때매

이미 선결제 해놨는데 그럼 어떡하냐고 아예 결제가 안되게하던가 라고 했음ㅋ

그러니까 아무말이 없었음

그 알바 분명히 속으로 완전 머 이런 에미레스한새끼가가 다있냐고 걔쌍욕을하는거같았음 ㅠㅠ

그래서 상처받았음 ㅠㅠ

하지만 나는 의지의 한국인이므로 꿋꿋하게 뻐겻음

한 30초간의 정적이 흐른후

알바님이 점장님이랑 상의해보겠따했음

그러더니 배달해준다고 다시 전화가 옴ㅋ

그러더니 홈페이지 이제 콜라만시키는주문 막으라고 건의하겠다했음

배달알바가 왔음

이새끼는 근데 황당해하기보단 무거워서 빡쳐했음

피자넣는 박스에 콜라를 5개를 넣고 2개는 봉투에 담아서왔는대

꺼내면서 좀 휘청휘청거렸음 덩치가 작아서그런가

근데 진짜 좀 빡쳐헀음 얘 무서웠음

아마 피자 작은거 같이시켰으면 피자에 침이라도 뱉을기세였음

배달알바가 더 필요하신거 없으세요? 라고 했음

좀 웃긴게 콜라만 시켯는데 머가더필요함 스프라이트라도 시켜줘야됨?

그래서 쿨하게 없다고 했음

그래서 그냥 갔음

아 근데 쫌 미안했음.. 콜라는 먹고싶은데 슈퍼까지 사러 나가기는 귀찮고 해서 시킨건대

다음부턴 안이래야겠음 반성함

앞으로 파파존스 피자 한 두어달 시켜먹으면 안되겠음

배달알바가 내포풍뒷담까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담에

에미레스한 알바새끼들이 만들때 피자에 코딱지넣을지도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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