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1시 30분쯤에 동대문에 볼일보러 나갔어요, 어제 너무 추워서 주머니에 손넣고 쉬바쉬바 하면서 빠른걸음으로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탁탁탁 소리와 함께 제 팔에 자기손을 팍 끼더니 팔짱을 끼더라고요 '뭐야' 하고 깜놀해서 보니까 왠 여자분이.. -_- 어이가 없어서 한 3초간 서로 얼굴만 보고있다가 팔을 슥 뺐는데 그여자분도 당황하셨는지 어버버버 하시더니 막 도망갔어요, 솔직히 저는 무서웠어요 이상하신분인줄 알고 엄,,, 그분 샴푸향기인지 향수인지.. 향기가 잊혀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