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나다. 한 남자의 인생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자작곡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수가 최초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차 공판(10일)은 10분만에 끝났다. 재판을 끝낸 후 김기수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 앞에 나서
최초로 심경과 현재 상황을 밝혔다. 사건의 민감성 때문에 그동안 공식적인 대응 을 하지 않았
던 김기수는 "당당히 인터뷰를 하겠다"고 밝힌 후 "피해자는 나다. 일이 이렇게까지 된게 화가
난다.
그들이 치정극을 벌이고 협박과 공갈을 하고 있다. 한 남자의 인생과 가족들에게 오점을 남기
고 있다. 저들이 행한 끔찍한 일들을 변호사를 통해 서면으로 공개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