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스펙 공개후 보슬들의 반응

단홍비 작성일 10.12.14 1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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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 졸업 (영어과)

연세대 영문과,사회학과 학사 졸업 (복수전공)

연세대 YBS 출신



멘사 회원



아버지가 판사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국어 능통



조선일보 원킬 합격

YTN 원킬 합격

KBS 원킬 합격





무시무시한 연봉을 자랑하는 조선일보를 제발로 그만두고, YTN 입사로 화제, YTN 앵커하던중

그 후, KBS시험 보고 원킬 합격 KBS로 이직.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영어과 2기)





언론사 지망생들 사이에선 거의 전설적인 존재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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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조선일보를 그만두고...
>2004/01/26 10:32:50
>
>여러분은 혹시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 반지'를 아십니까?
>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이나 가치관에 눈멀게 하고 인간을 끊임없는 탐욕과 세속의 질곡 속에 구겨 넣는 절대 반지...
>
>조선일보는 저에게 그런 절대 반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
>그 곳에서 저는 두 주간의 짧은 연수를 받으며 그들이 자부하는 높은 보수와 복리후생에 끊임 없이 회의하고 고민했습니다.
>
>하지만,
>
>오랜 세월 소중히 간직해온 방송에 대한 열정과 꿈.
>
>학교방송국 안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무수히 겯고 틀며 다양한 방송작품을 만들어 온 지난 날의 추억들...
>
>갖가지 생방송과 라이브 진행을 맡아가며 순간순간 느꼈던 방송의 매력.
>
>방송이 나에게 선사한 가공할 카타르시스...
>
>그리고 무엇보다 무소불위의 기득권을 왜곡된 방법으로 남용하는 '조선'이라는 매체가 갖는 구조적 한계..
>
>이 모든 것들은 종국에 제가 조선일보의 달콤한 꿀을 포기하게끔 나를 이끌어준 강한 원동력이었습니다.
>
>
>제가 꿈꾸는 10년 뒤 20년 뒤 저의 모습은 아마도
>
>튼실한 기득권의 보호막 속에 안주하며 펜대의 폭력을 휘둘러대는 조선의 기자가 아니라
>
>긴장이 흐르는 스튜디오에서 매분매초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방송인이었나 봅니다.
>
>
>얼마전 포기한 매체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곳이지만,
>
>저는 우선 저에게 방송의 기회를 준 곳에서 사회인으로서의 첫 둥지를 틀었습니다.
>
>훌륭한 앵커로 거듭나며 저 자신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려 합니다.
>
>저는 더이상 조선일보 기자가 아닙니다.
>YTN 앵컵니다.
>이상호 선배와 같이 순수한 열정을 지닌 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
>"넌 어쩔 수 없는 방송쟁이야!"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조선일보의 한 선배가 슬쩍 들려준 그 한마디가
>아직도 귓가에 어른거립니다.
>
>여러분
>남이 원하는 인생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사십시오!
>
>이 곳에 있는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
>Happy New Year~& Good luck to you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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