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정윤홍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정윤홍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20살 때 징용으로 끌려간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었고, 22살 되던 해인 1942년 연행돼 중국 동안성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1945년 해방 직전 위안소에서 임신한 채 돌아왔고, 그해 9월 출산했다. 1982년 경기도 평택에서 노점상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199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신고를 했고, 2003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서 1년간 머물기도 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할머니 생존자는 79명으로 줄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일본은 빨리 위안부 할머니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사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