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멋있다라고 생각했죠.
근데 제가 마이크를 던질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생수병 뚜껑이라도 던질까하고 생각했죠..
허영생 : 저는 버즈 가시 노래도 불렀었는데..
민경훈 : 그래 내가 다음에 앨범꼭 듣고 노래 불러줄께,
허영생 : 꼭 불러주세요!
민경훈 : 형이 원래 예전부터 약속을 밥먹듯이 안지켜왔어
민경훈 : 아프거나 힘들때, 누가 생각 나세요??
樂人 : 버즈~ 민경훈~
민경훈 : 말도 안되~ 왜 아플때 내가 생각나요~!
박준형 : 언제쯤 버즈 3집 만날수 있죠?
민경훈 : 호경이형(테이)들어가고.. 동방신기 없을 때 나와야죠
박준형 : 틈새를 공략하는 거군요?
민경훈 : 네네..
질문 : 왜 타이틀곡이 남자를 몰라로 바뀌었죠?
민경훈 : 더운데 저 혼자 딸링딸링 하고있으면...
樂人 : 오빠 싸인 좀 알아볼수 있게 해주세요
민경훈 : 싸인은 원래 이렇게 해야 멋있는거야
[일본 가셨을 때]
질문 : 여기 오니까 어떠세요?
민경훈 : 네.. 좋아요.. 이제 무대 올라가야 돼요..
질문 : 일본 음식 입에 맞으세요?
민경훈 : 되게 잘해주셔서 계속 한국 음식만 먹었어요.
아까 호텔에서 아침으로 일식 먹었는데..
어으~~~~ 되게 맛없어요!!!!!
민경훈 : 아이시떼루~ 아이시떼루~
일본 팬 : 와따시모~
민경훈 : 어! 방금 저분이 '나도요~' 이런거죠?
사회자 : (끄덕)
민경훈 : 에이~ 거짓말~
민경훈 : 앞에서 치아리더 분들이 치마를 입고 춤을 추셨잖아요,
뒤에서 봤는데, 앞에 계신 남자분들이 치아리더 분들을 보시는거에요,
저도 순간 그 남자 분들의 시야가 되고 싶었습니다..
MC : 경훈씨 같은 경우 오락프로그램에서 아주 순수보이로...
민경훈 : 아 제가 그렇게 순수하지는 않는데 편집을 되게 잘해주셔서
이미지를 그렇게 만들어 주신거예요. 저는 되게 음흉해요.
樂人 : 오빠 피부 진짜 좋아요
민경훈 : 다 화장빨이야
최화정 : 핸드폰요금이 가장 많이 나왔을때 얼마까지?
민경훈 : 25만원.
최화정 : 오~딱걸렸어요. 그 때 가장 많이 통화했던 사람은?
민경훈 : 여자친구요.
최화정 : 어디 멀리있었나봐요?
민경훈 : 네, 뉴욕에 있었어요....... 주로 제가 전화했고....
최화정 : 뭐..콜렉트콜로 할수도 있었을텐데..
민경훈 : 에이..제가 해야죠, 멋있게... 하루에 두세시간은 꼭 통화했어요...
최화정 : 무슨 얘기....~?
민경훈 : 그냥 뭐 사소한거죠.
"밥먹었어? 뭐해먹었어? 어~맛있었겠다~이빨에 고춧가루꼈어?" ㅋㅋ
최화정 : 자신의 목소리의 매력은 몇 퍼센트정도?
민경훈 : 음........90%.
최화정 : 오~
민경훈 : 왜냐하면 전 목소리 쓸때 다 다르게 사용하거든요.
친구들이랑은 어..어... 방송에서는 네...네... 노래할때는 약간 트로트 같이 ~~~
최화정 : 제일 듣기 싫은 말은?
민경훈 : 여자같다...새침떼기 같다.
최화정 : 원래 어릴때부터 여자같다는 말을 들었나요?
민경훈 : 고등학교때 별명이 민리수였어요.
최화정 : ㅋㅋㅋㅋㅋㅋ
민경훈 : 애들이 막 쓰다듬구......귀에 바람불구.....
최화정 : 키스.....자주 하나요?
민경훈 : 아니요 전 자주 안 해요.
최화정 : 그럼 길게?
민경훈 : 아니요, 길게두 안하구........한곳에서만 하면 좀 그렇잖아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바쁘죠~
민경훈 : (올블랙보며)얘네 옷 되게 잘입어요..........
(자기 차림을 보더니)....난 되게 구린데..
현영 : 올한해 어떠셨는지..
민경훈 : 뭐 방송도 하고...이것저것 프로그램 하면서....그거 밖에 한게 없는거 같애요.
현영 : 내년에는...
민경훈: 뭐 방송도 하고...
현영 : 뭐 목표라도...
민경훈 : 콘서트도 하고....방송도 하고....
버즈 : 경훈이는 아직 여자 2명밖에 못만나봤어요....순수한...
VJ : 그럼 키스나...
민경훈 : 아니, 할 건 다 했어요~
[첫키스 얘기중]
민경훈 : 저는 고2인가....고3인가... 근데 전 당했어요.....
어쩌구... 제가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들어오시더라구요......
버즈 : 경훈이 학교다닐때 얘기 물어보세요~
민경훈 : 저는 고등학교때 버즈 시작했는데.. 공연하구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되게 힘들어요.. 그래서 일어나면 배가 고프잖아요...
박경림 : 그러면 밥을 먹고.
민경훈 : 그러면 학교를 가요.
박경림 : 네??ㅋㅋ
민경훈 : 학교에 가서 밥을 먹어요.
박경림 : ㅋㅋㅋ
민경훈 : 그리고 피씨방에 가요. 가서 게임을 하고.... 다시 학교에 와요.
버즈 : 그럼 종례...
민경훈 : 종례를 해요.
[브레인서바이버]
김용만 : 오~민경훈 지금 잘하고 있어요~
민경훈 : 근데 답을 누르려고 하면은요 뒤에서 막 번호가 쏟아져요~
그래서 제일 목소리 큰 번호로 찍고....제가 푼건 하나도 없어요.
김용만 : 오~ 솔직하시네~
피디 : 혹시 학교 가고 싶으시지 않아요?
민경훈 : 학교요? 절대가고 싶지 않아요
피디 : 성적?
민경훈 : 성적! 저 공부 잘했어요
피디 : 공부는 잘했는데 학교는 가고 싶지 않다?
민경훈 : 공부는 잘했는데 시험을 보러 안갔어요
질문 : 멤버들중 유일하게 모델로 선택된 이유는?
경훈 : 그건아마도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 : 버즈 멤버들에게 한 마디!
경훈 :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지 모를 우리 형들 재미있는 삶 사셈!"
[도시락 콘서트에서]
민경훈 : 그노래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라는 내용인데..
여러분은 사랑을 어디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머리 눈 코 등등..
가슴가 발 사이?
배꼽 무릎 많잖아..근데 왜...
최화정 : 경훈씨 키가 어떻게 되죠?
민경훈 : 저 181이요.
최화정 : ...에이....
민경훈 : 아 근데 왜그러냐면 180이라 그러면 왠지 178 같구. 181이라 그러면 180같잖아요.
최화정 : 아..키키키키
민경훈 : 그래서 181.
최화정 : 정확하게?
민경훈 : 정확하진 않구요.
최화정 : 하튼 경훈씨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유머도 있고 좋겠어요~
민경훈 : 네.. 좀..형편없는 육신이죠.
최화정 : ㅋㅋㅋ 왜요?
민경훈 : 육신을 좀 요번에 키울려구요.
최화정 : 키키키키 근데 너무 말랐어요
민경훈 : 마른것보다도.. 똥배라 그래야되나? 좀 멋이 없게 붙어있으니깐...
별루 신경쓰진 않는데, 왜냐면 노래할 때 배두 이렇게 좀 나와 있으면 편하거든요.
근데 좀 운동해야될거 같아요.
최화정 : 내가 생각해도 최악으로 촌스러웠던 나의 데뷔시절?
민경훈 : 아무래두 첫 번째 뮤직비디오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때 이상한 빨간색 치마망토를 바지에 두르고, 머리도 5대5가르마있죠,
아주...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런...
최화정 : 그 때 당시엔 자신들이 굉장히 멋있었다고 생각했을텐데...
민경훈 : 어...찍구 나서 모여서.. 이거 짱이야~...나오면 다 끝난다고~.....
근데 딱 보고 다들 할말을 잃었죠..아주... 준기형이 진짜 웃기게 나왔어요,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새빨간 머리를 해가주구 따라부르는데 해골바가지처럼
나와가지구 진짜 웃겼어요~ ㅋㅋㅋㅋ
최화정 :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대사를 리얼하게 해주세요. 기억나는 대사 있어요?
민경훈 : 아... 그런거 진짜 안 보는데... 그거 터미네이터!
최화정 : 네......;; ㅋㅋㅋ
민경훈 : ....ㅋㅋ....I will be back~~
최화정 : ....ㅋㅋㅋㅋ
민경훈 : 키키 죄송합니다, 제가 드라마 영화같은걸 잘 안봐가지구....
[1집초창기 때]
엠씨몽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다들 제대로 말함. 마지막으로 경훈님은)
민경훈 : 저는 만으로 열아홉이요.
엠씨몽 : 이..진짜....(찌릿-) 너 일루와봐~
엠씨몽 : 개인기 있으세요?
민경훈 : 게임기요?
엠씨몽 : 개인기요~
민경훈 : ...종이를 얇게 말아서요, 콧구멍에 깊게 집어넣는거....
엠씨몽 : ㅋㅋㅋ 나 정신병자 될거같애....
[여걸파이브 (야자타임 중)]
지석진 : 경훈아, 기분 괜찮니? (오락프로 처음이어서...)
민경훈 : 응!
조혜련 : 경훈아, 넌 여걸중에 누가 제일 좋니?
민경훈 : 혜련아, 넌 버즈 모르지 않니? ㅋㅋㅋㅋ
지석진 : 그래, 쟤가 아까 버즈는 ‘새’ 라고 했던 얘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신곡발표회 인터뷰 중]
PD : 노래는 어떤 내용?
민경훈 : (어쩌구....저쩌구....)
지금은 가난해서 흰 종이에 ‘축하해 널 사랑해’ 밖에 못쓰지만...
나중에는.. 좀 더 큰 종이에, 모나미펜말고 매직펜으로....
[라디오中]
주제 : 헤어진 여자친구가 그동안 줬던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면?
손성희 : 그래 가져가 대신에 니 기억까지 다 가지고가 라고 해야죠
민경훈 : 그럼 뇌를 달라는 얘긴가요?
[연애편지]
민경훈 : 발차기 성공하면 서지영씨께 팔에 뽀뽀 받을게요
신정환 : 왜 하필 팔이에요?
민경훈 : 모기 물렸는데 너무 간지러워서요
[순천축제中]
사회자 : 순천과 관련있는 아는사람있어요?
민경훈 : 제 친구의 친구의 아버지의 친구의 자식의 친구가 순천살아요ㅋㅋㅋㅋ
민경훈 : 저같은 경우에는 우선 여자를 딱 보면은 이상하게 다리가 예쁜 여자가 되게 좋아요.
시선이 먼저 이렇게 딱 다리로 먼저 딱 가게되는 습관이 있어요
다리가 예쁜 여자를 보면은 우선 되게 흐뭇해요 제가.
윤우현 : 니가 왜흐뭇해 ㅋㅋ
민경훈 : 몰라 내가 기분이 좋아
윤우현 : 그냥?
민경훈 : 어
윤우현 : 뿌듯하고?
민경훈 : 어 ㅋㅋ
뿌듯한건 아니구 그냥 괜히 좋고 계속..
손성희 : 다리 털난여자 좋아하잖아
민경훈 : 아 털은 내가 와방많지~
쫌...털난여자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
민경훈 : 제가 오늘 메이크업을 안했거든요? 어때요 괜찮게 나오고 있나요?
樂人 : 꺄아아악~
민경훈 : 제가 원래 피부가 좋잖아요
민경훈 : 제가 여기서 깜짝 퀴즈 하나 내드릴게요
전깃줄에 참새 열마리가 앉아있는데
포수가 총을 꽝 쐈어요
그 새들이 떨어지면서 죽으면서 '으악'하고 죽은거예요
그 새 이름이 뭐게요?
- 답은 참새라죠?ㅋㅋㅋ
민경훈 : 전 여자 볼때 5가지 밖에 안봐요..
첫째 이쁘고, 둘째 착하고, 셋째 몸매좋고, 넷째 똑똑하고, 다섯째 돈많고
질문 : 콘서트가 2일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민경훈 : 저는 콘서트 보다도 오늘 당장 할 노래가사 까먹을까봐...
민경훈 : 아까 길건씨가 춤추실때 예준이형 동생 낙준씨가 저한테
"경훈아 죽이지 않냐?" 라고 하셨거든요?
전 진짜 안봤어요
관객 : 에이~
손성희 : 여러분 경훈씨는 진짜안봤어요
그런데요 촬영했어요
민경훈 : 여러분들은 순진하셔서 믿으신단 말이에요!!
진짜 아니에요
관객 : 에이~
민경훈 : 뭐 .. 볼 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는거죠, 이해하죠?
[만원의 행복 - 이지혜씨가 경훈씨에게 미션 수행하는 장면]
이지혜 : (섹시하다는 말을 들어야함) 날보면 생각나는 단어!!(섹시춤을 춤)
민경훈 : 도발 !?
이지혜 : 아니아니(다시 섹시춤을 춤)
민경훈 : 섹시?
이지혜 : 아니
민경훈 : 화보집?
이지혜 : (계속 춤을 춤)
민경훈 : 섹시춤!
이지혜 : 아니 점을 딱 찍어야 돼..
민경훈 : 점을 찍어야 된다구요? 섹시....점!?ㅋㅋㅋ
섹시 쩜 씨오 쩜 케이알?(섹시.co.kr) ㅋㅋㅋㅋ
[SKY 프로리그 광안리전야제]
민경훈 : 오늘 이렇게 부산에 오게 되었는데요
SK..어..SK래..SKY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잘 까먹어요
SKY 그 MBC 결승전 축하드리구요;;
맞나 모르겠는데 뭐라고 시키긴 했는데 까먹었다
관객 : 꺅~
[콘서트 中]
손성희 : (경훈씨 가리키며)
저희 팀 최고의 꽃미남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과 귀여운 보조개까지 갖춘
버즈의 보컬 민경훈입니다
민경훈 : 부인하진 않겠어요 ㅋㅋㅋ
[시크레또 센세 中 - 손들어서 문제맞히기]
민경훈 : 내가 옛날에 손들기 선수였다니깐!
민경훈 : 여러분 방학 숙제 했어요?
관객 : 아니요~
민경훈 : 그런거 안해도 되요 ㅋㅋㅋ
[2집 첫방 얘기中]
민경훈 : 공중 3사 다 삑사리가 나서 무지 짱나요~
[싸인회中]
민경훈 : 이름이 뭐에요?
팬분 : OOO이요 ^^
민경훈 : 이상한 다른 이름을 적음
팬분 : 아니요 OOO 요 ;;
민경훈 : 제 귀가 쫌 먹었어요 뭘 먹었게요? ㅋㅋㅋ
팬 : 지금 입고 있는 속옷색깔, 종류까지말해주세요
민경훈 : 저는 남색 쫄로된 사각팬티 입었어요
그팬티가 고정이 잘되요
민경훈 : 1집때가 나아요, 2집때가 나아요?
팬들 : 1집때요오~
민경훈 : 에이 돼지되면 또 안좋아할꺼면서~
VJ : 오늘 1위후보니깐 1위 꼭 하셨음 좋겠어요
민경훈 : 저희 그렇게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으니까.. 꼭 못하더라도..
기분 서운해서 집에 가면 되죠 뭐..
[그날 1위 소감]
민경훈 :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구요, 저희 항상 열심히 하고,
여러분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민경훈 : 저는 중2때까지 로봇트랑 장난감이랑 혼자놀았어요 ^^
박준형 : 경훈군 어린시절에 장난감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민경훈 : 그럼요, 제일좋아하는 장난감이 대장이고 싸우면 다 이기고..20명정도 이겨요
손성희 : 경훈군은 책읽을때 주인공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싸움잘하고 그래야되요;
김인석 : 자기만의 세계에 끌어들이나봐요
민경훈 : 저는 책읽을때 지은이가 저를 설득시키려고 그러면 안읽어요
박경림 : 2집 가수신데 인기가 많아요, 인기 많은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민경훈 : 그게요 미스테리에요, 국가가 나서야 할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