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고3생활. 예비고3이읽고정확히1년후 소름끼칠 글

킥오프넘 작성일 11.01.30 1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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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생활


3월-너도나도 개나소나 고3이랍시고 펜대를 잡고 별 *까지 야자에 뛰어든다.
3월모의에 존나 쫄고보지만 어차피 다음날 원상회복.아무일도 없음
이때는 잠시 고3포쓰가 나온다.하지만 조루

4월-이제 슬슬 나사는 풀리기시작.야자는 때려친지 오래.3월에 피씨방 한번도 안가던놈이
피씨방도 출입하기 시작하는 씨즌

5월-중간고사가 들어있는 달.고3중간고사라 그래도 다른때보다는 더 열심히 한다.
하지만 중간고사가 끝난후 고3 시기중 가장풀어지는시기다.
공부한다고 깝치고 싸이닫는 여자들도 쪽지로"저오늘 싸이엽니다"
이런쪽지가 수두룩하게온다.
남자애들도 스타,서든, 다시깔고 클랜가입하기바쁘다

6월-여름시즌이다. 공부할라면"아더우니깐 존내하기싫네" 하면서 공부존내안하는시기이다.
그 빛나던 3월달의 각오는 이미사라진지오래다.
허나 6월교육청모의고사를본후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그것도 3일밖에가지않는다.
수시1학기를 노리면서 수능공부는 아웃오브안중에놓고 수시정보만 얻으려고 인터넷5시간씩한다

7월- 수시1학기시즌이다.
공부를 할리가없다. 수시1학기만 5~6군데 졸라게 쳐넣은다.
공부는그냥 중학교떄부터 길러온 벼락치기습관으로 기말고사공부만 적절히한다. 수능은 잊어버린지오래다.

8월- 드디어 여름방학이왔다.
이시즌에 반친구들 수시붙고 난리치고 덥고 방학이라 풀어지고..
공부가될리가없다.

9월-개학후에 여름방학때 논거 존나게 후회하면서 마음이 존내불안하다. 후회해봣자 늦는다.
심지어 공부포기한애들도 몇몇보인다. 자기가 고3이란걸 잊어버린아이들도있다.
허나 9월평가원모의고사가 점점다가온다. 모의고사를 본후 엄청난충격애빠진다.
그충격도 3일후면 없어진다.여전히논다

10월-이제 수능이 1달앞으로왔다 아이들은" 지금부터해도안올라*아" 하면서 언수외공부는 이미집어친지오래
탐구영역만 잡고늘어진다. 하지만 그찝찝한마음에 공부도 재대로될리가없다.
재수를기약하는애들도 많아짐

11월-이제 수능이 코앞까지다가왔다.
지난 고3 생활을 돌이켜보며 자기자신에게 싸대기를날리며 후회를해봣자 이미 d-day 는 한자리수이다.
중간,기말도 아니고 지금부터해서 될리도없다.
교회안다니는놈들도 갑자기 기도하러다니는일도있다.
수능이 끝나면 존나게후회한다

12월-수능 끝나고부터 그냥 처놀음


 

 

뭘기대하셨수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제 메일에 작년에 스크랩해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음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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