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리니지의 가장 비싼 아이템을 논한다면 단연코 '진명황의 집행검'을 말할 수 있다. 이 진명황의 집행검(이하 집행검)은 몬스터에게서 드랍되는 아이템이 아닌 제작을 통해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으로 제작 재료의 획득이 극악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니지 유저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진명황의 집행검>
그 극악으로 획득하기 어려운 재료 아이템이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인데 이 제작 도면은 대공동 은둔자 지역 NPC '아타로제'의 퀘스트 해결을 통하여 획득이 가능하며 그 제작 과정이 대단히 까다롭고 오랜 시간 투자를 요한다.
실제로 유저들 사이에서 제작 도면만 획득하면 집행검 제작의 거의 모든 부분이 해결된거라 말할 정도로 다른 재료들에 비해서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재료라 하겠다.
※ 제작에 필요한 재료 ※
이름 개수 획득방법무관의 양손검 1개 드랍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 1개 제작블랙 미스릴 판금 10개 제작어둠의 주괴 50개 제작그랑카인의 눈물 10개 제작다크엘프 영혼의 결정체 300개 드랍성지의 유물 100개 드랍흑마법 가루 50개 드랍그럼 이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를 중심으로 집행검 제작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라스타바드의 8명의 대법관라스타바드의 3층의 보스 몬스터 '명법군왕 헬바인'을 쓰러뜨려야 올라올 수 있는 라스타바드 4층에서 8명의 대법관을 만날 수 있다. 이 대법관 8명이 '봉인된 역사서'를 각자 1장씩 드랍한다.
<1~4장까지 한명의 대법관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사서를 드랍한다.>
위의 대법관이 있는 각자의 집무실을 돌면서 차례차례 잡아가는 방식이 된다. 4층까지 오는 길이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데 반해 4층은 외길이어서 길만 따라간다면 모든 대법관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다.
각각의 대법관의 주위에는 여러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혼자서 전부 처치하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파티원과 적절하게 몬스터를 나누어서 HP관리가 되는 사냥을 해야 한다.
<5~8장도 마찬가지로 대법관 각자가 역사서를 하나씩 드랍한다.>
대법관을 잡는다고 무조건 봉인된 역사서가 드랍되는 것이 아니다. 드랍 확률도 극악이며 만약 획득하였다 하더라도 '흑마법 가루'를 이용하여 봉인을 해제 해주어야 한다. 이 또한 굉장히 낮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
<역사서의 봉인을 풀어야 하지만 이 또한 확률이 극악이다.>
집행검을 소유한 한 유저의 말에 따르면 총 8장의 역사서 중에 1장, 5장, 8장이 가장 드랍 확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한다. 그 중에서도 8장이 가장 드랍율이 낮아 획득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대법관 케이나 부터 대법관 바로드까지 방은 총 4개가 존재한다. 첫번째 방은 케이나 혼자 있으며 1장이 획득 가능하다. 두번째 방은 보스 3명이 있어서 2장& 3장 & 4장이 획득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세번째 방은 5장, 네번째 방은 6장 & 7장 & 8장이 획득 가능하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각각의 방은 문이 존재하며 그 문을 넘어가면 문이 닫힘과 동시에 통과한 방이 초기화가 되고 방안에 있던 사람은 2~3분 후에 3층의 암흑의 결계로 자동 소환된다. 다만, 1장, 5장방은 튕기지 않는다.
<8장을 주는 바로드까지 잡은 후에는 1장부터 다시 돌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봉인된 역사서 1장부터 8장까지 모두 봉인 풀기에 성공하여 라스타바드 역사서 모두를 모았다면 대공동 은둔자 지역의 NPC 아타로제에게 가져가 '완성된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획득할 수 있다.
<아타로제에게 봉인이 풀린 '라스타바드 역사서' 1장~8장까지 건네주면 된다.>
이 완성된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라스타바드 3층에 위치한 NPC 장로수행원 클로렌스에게 가져가면 드디어 '라스타바드 무기제작 비법서'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최종적으로 이 비법서와 나머지 재료들을 가지고 지하 대공동, 저항지역에 있는 아델리오에게 가져가면 집행검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아델리오에게 목록의 재료들을 넘겨주면 제작이 완료된다.>
최종적으로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를 제작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보면 다음과 같다.
<재료 하나가 이렇게도 어렵다니!>
역사서를 모으는 것도 극악의 확률이면서 봉인을 푸는 것도 극악의 확률을 뚫어야 하는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제작 과정은 제작에 도전하는 이는 물론이거니와 제작 방법을 찾아보기만 한 이에게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만드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뚫고 집행검을 제작한 이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고통의 과정을 이겨내고 획득한 열매가 그만큼 달다는 것도 사실이다.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집행검 제작. 도전해 봄직 아니한가?
난 절대 못하것다 ,, 저런 아탬이 있다는존재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