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강남구 삼성동 근처, 물론 당시에는 그러한 구-동 구분도 없었겠지만
허허벌판에 세워진 양옥 한채가 매우 인상적이다.
조금만 나이드신 분이라면 흔히 하시는 말이
몇십년 전만 해도 강남은 논밭 밖에 없는 땅덩어리였다고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이 펼쳐진 땅들.
이곳이 정말 강남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
우측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경기고등학교이다.
당시 경기고에서 서울대나 육군사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최고의 엘리트 코스였다
어렴풋이 보이는 한채의 건물 덕분에 대략 어디인지 짐작이 가능해지는 사진.
1971년 여의도의 풍경
이제는 볼 수 없는 청계고가 사진들
청계고가는 1969년 완공되어 2003년 8월 31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