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만 다섯명 쌍둥이집 막내딸2

NoTiCe 작성일 11.02.19 16:31:33
댓글 4조회 4,316추천 1

안녕하세요, 쌍둥이집 막내딸 오빠만 다섯인

 

 

여자사람이에요ㅋㅋ

 

 

10탄 20탄 넘어가게 쓸 생각 없다했지

 

 

아예 시리즈를 안쓴다곤 안했어욬ㅋㅋㅋ

 

 

1탄쓰고서 누웠는데 1번~5번들이 한 만행이 마구 생각나서

 

 

일어나자마자 분노의 타이핑을 하고있습죠...ㅋㅋㅋㅋㅋ

 

 

 

 

일단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먼저 하자면

 

 

1번이랑 2번오빠는 일란성쌍둥이 올해 28살이구요

 

 

3번이랑 4번오빠는 이란성쌍둥이구요 25살입니다

 

 

5번(개객끼-_-)이랑 저도 이란성쌍둥이고 제가 23살이니 5번놈도 23살이죠

 

 

 

1탄에서 초음파얘기를 했는데요ㅋㅋㅋ

 

 

일란성같은경우엔 계란하나에 노른자2개 들어있는격이고

 

 

이란성같은경우엔 계란두개에 각각 노른자가 1개씩 있는 격이죠

 

 

제 얼굴을 가렸다는 의미는ㅋㅋㅋ지 집안에서 놀다가 손을 뻗기도 하잖아요?

 

 

때마침 초음파를 보고있었고 그때문에 내 얼굴이 가려졌다는 의밉니다.

 

 

 

 

 

 

 

어찌되었건 5번놈때문에 쭈구리짓을 하고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어버럭

 

 

 

 

 

 

 

아 그리고 1탄에다가ㅋㅋㅋㅋㅋ

 

 

5번이 이민기 닮았다고 그랬던거ㅋㅋㅋㅋ

 

 

약간 눈매가 그렇게 생기긴 했지만

 

 

닮진않았어요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닮게 나왔던것일뿐 ..........

 

 

 

 

 

 

 

 

 

 

 

 

 

 

 

초등학교때부터 하루종일 붙어있으면서

 

 

괴롭힘을 당했음.

 

 

쌍둥이라고 같은반에 붙여주신건지 5번이랑은

 

 

매번 같은반!!!!!!!!!!!!!!!!!!!!!!!!!!!!!!!!!! 버럭

 

 

 

 

 

그게 너무 짜증이나서 일부러 중학교땐 여중지원해서 감.

 

 

 

 

 

새학기 첫날,

 

 

친구들도 많이 만들어야지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 반 찾아감.

 

 

한참 담임선생님이랑 학생들이랑 인사도 하고 얘기하고있었는데

 

 

저 멀리서부터 뭔가 수근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함.

 

 

 

 

뭔가 쌔 - 했음.

 

 

 

 

 

 

왜 항상 하늘은 내 편이 아닌건지

 

 

불길한 예감은 왜 이렇게 적중하는거야ㅠㅠㅠㅠ

 

 

 

 

 

 

우리 4,5번님께서 내 반까지 행차 하셨어^^

 

 

 

 

 

 

지들학교는 어쩌고 왜 남의반까지 쫓아와서

 

 

저러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얘가 오빠들이랑 계속 붙어다녀서

 

친구가 많이 없었는데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 6번! 오빠없어서 보고싶다고 울지말고~ "

 

 

 

 

 

 

 

 

니네만 아니면 내가 울일없어!!!!!!!!!!!!!!!!! 버럭

 

 

 

 

 

 

 

그거때문에 중학교 3년 내내 브라더 콤플렉스 있는 여자 됐잖아!!!!!!!!!  

 

 

 

 

 

 

 

그리고 중학교때 학교 사정상 급식을 못하게되어서

 

 

잠깐동안 도시락 싸들고 다닌 기간이 있었지

 

 

그때 2번 니가 왠일로 도시락을 다 싸줬대 했는데^^

 

 

밥 위에다가 콩으로 뻐큐모양으로 만들어놓은거

 

 

아주 잘 먹었어^^

 

 

 

 

친구들이 아직도 그거 말하면서  비웃어^^

 

 

 

 

 

 

 

 

 

 

 

 

 

 

 

 

이번 얘기는 3번오빠와 관련된 좀 훈훈한 얘기임.

 

 

나 놀리는 재미로 사는 1번,2번,4번,5번 오빠들과는 달리

 

 

3번오빠는 가끔 동참할때도 있으나

 

 

그래도 날 무한감싸주는 사람임.

 

 

너에게 닿기를에서 카제하야같은 ..... 아 생각해보니 좀 비슷하네?ㅋㅋㅋ

 

( 카제하야 내 로망임ㅋㅋㅋ 저런 남자친구ㅋㅋㅋㅋㅋㅋ )

 

 

 

 

20살때 직장다녔을적 얘긴데

 

 

우리동네가 그 쯤에 범죄가 좀 많이 일어나서 흉흉하던 차였음.

 

 

늦게까지 일하고 10시넘어서 마을버스 타고 귀가를 하는데

 

 

어떤 남자사람이 따라내림.

 

 

뭣도모르고 엠피들으면서 걸어오는데 그 변태색기가

 

 

계속 날 따라왔던거임, 난 몰랐음.

 

 

내 등 뒤에다가 뭘 갖다대고는 허튼짓하지말고 앞으로 쭉 가라는거임

 

 

무서워서 앞으로 가고있는데 우리집 근처까지 왔음.

 

 

때마침 3번오빠가 어딜 가려고 나왔는지 보이길래 오빠!!!!!! 하고 크게 불렀음.

 

 

3번오빠도 날 봤고 뒤에있던 남자사람 당황했는지 도망갔음.

 

 

 

 

 

뒤쫓아오던 남자사람이 도망간거 알고는

 

 

3번오빠한테 가서 완전 으어어어어엉어엉어어어 폭풍통곡을 함.

 

 

어떤 남자사람이 내 뒤에 뭐 갖다대고는

 

 

앞으로 쭉 가라고 그랬다고ㅜㅜ 다 얘기함ㅠㅠㅠ

 

 

그러고나서부터 내가 늦게 끝나는날이면 3번오빠 나 일하는 매장 앞까지 와서

 

 

데려다줬음.

 

 

자기가 바쁘면 다른 오빠들 시켜서 데려오게 함.

 

 

 

 

최근에는 회식을 하다가 늦게 갔었는데

 

 

미리 연락을 안했었음.

 

 

 

3번오빠 문자랑 전화를 엄청 한거임.

 

 

 

회식하던 중간에 빠져나와 전화를 했더니

 

 

 

" 너 다음부터 연락없이 늦게들어오면

 

진짜 가만히 안있는다, 끝날쯤에 전화해. " 라고 함.

 

 

 

 

 

그리고 또 데릴러왔어^^

 

 

 

 

 

 

 

 

 

 

 

 

 

 

 

 

나 23년 살면서

 

 

남자친구란걸 가져본 적이 없음.

 

 

그게 다 이 왠수같은 오빠들 때문인거 같음.

 

 

내가 어디만 갈라치면 졸졸 쫓아와서

 

 

귀찮게 하는 바람에 붙어야 할 남자들도 떨어져 나가는것임에 틀림없음.

 

 

니네들이랑 같이 나가면 남자친군줄 알잖아^^

 

 

 

 

고등학교때 나한테 고백을 했던 남자사람이 있었음.

 

 

뭔가 착하고 순해보이는 그런 스타일이었던걸로 기억함.

 

 

오빠들덕에 내 이상형은 완전 착한사람이라서

 

 

되게 선덕선덕 했었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문자하고 연락하더니

 

 

어느날부턴가 연락이없음.

 

 

 

 

응? ..... 이색기 끊기없이 벌써 포기한거야? -_-

 

 

 

 

자기가 먼저 옆구리 찔러놓고 나가떨어지냐고

 

 

짜증아닌 짜증을 냈었는데

 

 

알고보니 4,5번놈이^^ 내 동생한테 찝쩍대지 말라고 몸의 대화를 나눴다 했음.

 

 

왜???????

 

 

왜????????????

 

 

 

 

니들 그때 여자친구 있었잖아!!!!!!!!!!!!!!!! 왜 난 안돼?!!!!!!!!!!!!!!!

 

 

 

이러면서 막 따졌음.

 

 

그랬더니 하는말이.

 

 

 

 

" 너 반품한다고 하면

질질짤까봐 그랬다 왜?? "

 

 

" 너같은거 as해주기 귀찮아서 "

 

 

 

 

 

 

 

 .................................

 

 

 

 

 

 

 

 

 

 

 

 

 

 

 

 

 

분명 자기전엔 다 생각이 났었는데

 

 

쓰려고 하니깐 왜 당한것들이 생각나지 않는거야 왜!!!!!!!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pann.nate.com/talk/310754924

 

 

 

 

 

──────────

 

2탄이 있길래 가져와봤어요

카제하야ㅠㅠ 뭔지 몰랐다가 만화책 빌려봤는데

완전 멋있음ㅜㅜ 3번오빠가 좀 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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