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그려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걍 글로 씁니다
그러니까 훈련병 때죠 뭐 군대에 대해 아는 거 없고 군대 용어는 생소 했던 시절
총검술을 배우는 날이엇는데
"조교".....(기억이 가물 가물 ;;;) "구대장" "연대장" ;;;?? 뭐엿지;;;?? ㅋㅋ
뭐 암튼 병사인데 훈련병들 관리하는 그 병사들 걍 생각 않나니 조교라고 하겠습니다;;;
조교 들이 총검술을 배우기 위해 "대검" 을 나눠 준다는 겁니다.
지금 생각 하면 참 어이 없는데 그시절 저는 한창 게임에 빠져 있던 처라
속으로 """대검이라니?? 온라인에서 케릭터가 등에 차고 다니는 그 대검??? 말도 안돼 그런게
실존 할리 없자나;;;;""" 라고 생각 했죠;;ㅋㅋ
아무튼 조교가 "대검함"을 가지러 훈련병 2명과 잠깐 나간 사이
옆에 있던 애한테 "야 대검 이 뭐야???" 했더니
그놈이 "커다란 칼이자나?? " 라고;;(저랑 똑같은 놈;;;)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야 그런 칼이 실존 할 리 없자나??" 라고 하니
옆에서 저희 둘 대화를 듣고 있던 다른놈이 "게임 처럼 크진 않고 한손검 아닐까??
왜 그 반지에제왕에 아라곤칼 처럼...." 라고 ......(이놈도 결국 그런놈;;)
나 : 난 군대에서 그런 칼 쓴다는 얘기 한번도 못들어 봤는데;;;??
놈1: 혹시 그거 아닐까?? 국군의날 행진 할때 본거 같은대 약간 펜싱칼 처럼 생긴거"
나&놈2 : 아!!! 그런가 보다~~~~
암튼 이러고 있을때.............조교랑 훈련병 둘이 "대검함" 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대검을 본 순간.............................
아니??;;; 그게 무슨 대검 이야??;;;; 소검?? 단도 잖아;;;;
라고 셋이서 쑥덕 쑥덕 거렸죠;;;ㅎㅎㅎ
일하다가 갑자기 생각 나서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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