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aminito del Rey
(왕의오솔길)
'왕의 오솔길'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의 El Caminito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왕명에 의해 계곡(El Chorro)을 연결하는 절벽에 지어진 조립식 보도로
1901년 Chorro 폭포와 Gaitanejo 폭포의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두 폭포 사이를 연결하여
자재운송 및 시설의 유지보수용 통로로 4년의 공사끝에 완성된 곳입니다.
1921년에 국왕 알폰소 13세가 Conde del Guadalhorce댐의 개소식을 위해 이 길을 건넜고
이후 '왕의 오솔길'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폭 1미터, 700미터 강위에 떠있는 이 통로는
매우 낡고 위함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난간도 없을 뿐더러 콘크리트보도 일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겨우 지지용철제빔과 와이어로프만이 붕과를 막아주고 있는데요
"아차!" 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오솔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오솔길로 선정돼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여러 사람들에 의해 지금도 도전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최소 20명의 사람이 이 길에서 목숨을 잃었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