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아버지가 어머니랑 혼인신고 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자식이라 놀림받으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음.
엄마는 안정환 낳은후 자기 오빠한테 맞겨서 실질적으로 안정환을 키워주신건 외삼촌과 외할머니라고함.
어린시절 할머니한테 백원만 달라고 해서 왜 그러냐 물어보니깐 “'나가서 아빠 사오게.”.
초등학교떄 이모집에 얹혀 살던시절엔 도시락 못싸가서 수돗물로 배 채웠다고함.
그러다가 축구부 감독이 훈련 마칠떄마다 빵이랑 우유준다니깐 육상부에서 축구부로 갈아탐.
할머니는 축구하는걸 반대하셨는데 그 이유가 배가 일찍 꺼진다고. 가뜩이나 굶는 아이인데, 축구하면서 더 배고플까봐. 근데 안정환은 생무 뽑아먹기도 하고 굿판 따라다니면서 남은떡 계속 먹으면서 축구했다고함.
초딩떄만 이사를 무려 14번이나 했는데도 축구부 있는 학교가기 위해서 2시간반 동안이나 혼자서 통학했음.
고딩때는 집안사정떄문에 지하철 목동 5호선 공사장과 나이트에서 일했다고함.
이건 좀 유명한 이야긴데, 그 흔한 오렌지를 안정환은 청대떄 처음 먹어봤데, 그리고 할머니 드린다고 가방에 남몰래 싸가고.
안정환 엄마는 안정환 프로되니깐 그때부터 내가 안정환 엄마다 동네방네 떠들고 다님.
그리고 프로된후엔, 안정환 엄마가 도박으로 빛 진거 안정환이 다 갚아줬는데도 엄마는 정신 못차리고 계속 도박함. 안정환은 그래도 계속 빛 갚아줌 (안정환 프로 계약금 반 이상을 때줌).
그러다가 안정환 캐릭터 계약인가? 그거 무단으로 엄마가 계약했다가 (안정환 에이전시 그냥 무시) 이중계약으로 안정환 망할뻔함 (이걸로 완전 남되버림).
그후 엄마는 도박 못 끊고 구속되서 빛쟁이들 다 안정환 찾아가고 안정환은 또 돈 값고 (10억이었나? 그거 반은 값았나 그럴걸.) 결국 엄마 감옥갔다가 출소후 돈필요하면 매거진들이랑 인터뷰하면서 안정환 가족 폭풍디스 (요즘은 또 아쉬운지 미디어 이용해서 안정환이 자기 안본다 식으로 피해자인척 언플하던데 정말 어이가 없음).
이건 축구외적인 일들만 써놓은거다. 다른일들은 다들 알다시피 페루자 갔다가 페루자 구단주랑 부산구단주인가? 둘이 어떻게 난리쳐서 epl도 못가고 몇십억 빛진거 j리그에서 갚아준다고 해서 거기 가서 용병생활 하다가 유럽진출해봤는데 시기 놓쳐서….
한국돌아와서도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고생하고 지금은 중국에서 그래도 마음 편히 축구하는거 같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