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또는 19세의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알려지는데 제가 알기론 17세인 것 같다.
유관순열사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문을 받았는데 그 중 몇몇가지...
우선 대표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그것도 고문을 당한 뒤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당했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짐작 할 수 있다.
게다가 성폭행은 육체적으로만 아니라 성적, 정신적 피해도 뒤따르니까.
그리고 일본군들은 유관순열사의 머리에 콜타르를 바르고 마치 가발을 벗기 듯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머릿가죽을 통째로 벗겨냈다고 한다.
게다가 피부없는 생살....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손톱을 뺀치로 들어다 놨다 하면서 서서히 뽑는 고문도 했다고 한다.(열손가락 모두)
위와 호스를 연결시켜서 이물질이나 변등을 위에 강제로 투입시키는 고문도 행했다고 하는데...
우린 견딜 수 없었을 아주 역겨운 고문도 유관순열사는 참아냈다.
그리고 면도칼로 귀와 코를 모두 깎아내버렸다고 한다.
또한 밥에 모래와 쇳가루등을 넣어서 먹였다고 한다.
짐승도 먹지않는 그것을 사람이 어찌 먹겠나?
거꾸로 천장에 매달아놓은채 코에 고춧가루나 후추를 탄 물을 붓는 고문도 실행됐다고 한다.
무려 세시간 동안, 고춧가루과 후춧물을.... 아....생각만해도...
그리고 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나무상자(대략 라면상자만큼?)에 긴 대못을 박아넣고 그속에 유관순열사를 강제로 접어서 넣다고 한다.
안그래도 옴짝달싹 못하는데 대못이라니.. 그리고 삼일간 가둬놨다고 하니...
그리고 여자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운게 뭔지 아는가?
바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발가벗겨지는 것이다.
일본군들은 모든 독립열사들이 보고있는 곳에서 유관순열사를 발가벗겨서 일본군들이 항상 지니고있는 서슬퍼런 칼로 양쪽 가슴을 모두 잘라냈다고 한다.
이외에도 많이 있다.
발바닥 가죽 벗기기 입찢기 전기고문 달군 인두로 허벅지 지지기
음부와 겨드랑이 털을 달군 쇠로 태워버리기 시뻘겋게 달궈진 쇠몽둥이도 등 후려치기
상체를 벗겨서 채찍으로 등 후려치기 입과 호스를 연결하여 물 주입하기
(결국엔 몸의 일곱구멍으로 다 새어나온다)
유관순열사의 사망소식을 접한 이화학당의 프라이 교장은 국제여론에 호소하여 그녀의 시신인도를 요구하였다.
그래서 결국 그 시체를 받았는데...
그렇게 온 시신은 아주 끔찍하게 되어 있었다.
머리, 몸통, 사지가 따로따로 잘라져서 여섯토막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코와 귀가 잘려나가고, 머리카락이 머리가죽채 뽑혀지며 손톱, 발톱도 뽑혀진 모습이었다.
그다지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이 엄청난 만행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가치를 가슴에 간직해야 한다.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열사의 마지막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