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인 장모 두분이 생기니까 항상 안부전화하고 찾아뵙는게 너무 좋다. 부모가 두분 더 생기니 명절이며, 생신이며 하다못해 두분 결혼기념일도 챙긴다. 부모가 4명이되니까 집안에 생신,어버이날, 명절에 해야할 일이 두배가 됐고 결혼해보니 정말 이런게 가족이구나 싶다. 와이프는 결혼하자마자 직장관두고 집에서 현모양처하겠다고 하니 바깥일도 더 책임감있게 잘되는거 같다. 나만 바라보고 가끔 주변의 남편이나 사위와 비교당하면, 더 자극받고 일에 몰두하게돼 여러모로 좋다.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후회하지말고 너희도 꼭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