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리거인 제가 어제 다이아 리거를 이겼습니다.
어제 간만에 1:1이 땡겨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실버 60위인가? 그런데요..
긴장반 두려움 반으로 기다리는중에
발견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5,4,3,2,1
그런데 상대가 초상화가 내가 봐왔던 초상화가 아닌
초상화였지요..
애꾸눈 영감이 파이프담배 물고 있는 사진이였어요..
초상화에서 주눅이 들더군요..
저는 저그라서 그냥 무난하게 거대괴수 초상화였구요..
상대는 테란..저는 저그..
일꾼을 찢고 게임을 하는중에 상대방 채팅이 들어오더라구요.
"님 잘부탁요"
-오호~! 매너있네 -
"네..제가 잘부탁요,,저 실버거든요..-
"그럼 죽을 준비하세요~ㅋ저 다이아예요"
다이아라는 소리에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그래 초반에 강하게 밀어부쳐야해...-
그래서 인구수가 11정도일때 상대 일꾼이 정찰왔더군요.
참 맵은..
1:1은 정말 잘 안해서 맵이름도 모르겠는데 본진이 언덕이고 내려가면 앞마당이고
또 내려가는 길이 있더군요
그러니깐 상대방이 공격오려면 앞마당으로 올라와서 다시 본진으로 올라오는 2중으로 언덕으로
된 맵이였어요..
하여튼 상대 정찰 왔을때 15마리까지 일꾼을 째고 산란못을 지었는데 내 앞마당에 오버로드 시야에
상대일꾼이 뭘 짓고 있더군요.
- 뭘 저리 열심히 짓지? 올인러쉬 인가?-
어짜피 본진 플레이 할거기 떄문에 신경 안썼는데 짓고 있는 건물의 모습이
벙커랑 비슷하게 생겨지고 있더군요.
- 올인을 벙커로 할려나? -
한참 상대 건물 짓는거 구경하고 있으니 내가 뭘 하려는지 깜빡해서 내 본진을 봤더니
산란못이 지어져있더군요.
인구수 16/34에(전부 일꾼) 산란못 완성 된상황이였습니다.
여왕을 클릭하니 18/34 가되어있더군요.
거기서 바퀴소굴을 지었습니다.
인구수가 하나빠져서 17/34가 되더군요
일단 본진 올라오는 일꾼 잡으려고 저글링 한쌍을 클릭했습니다.
바퀴를 쓸것이기 때문에 오버로드 한번 더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바퀴소굴이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올인하려고 하던 테란이 궁금해서 저글링으로 앞마당 내려가는데
-엥;; -
앞마당도 벙커가 있고 그것을 연계해서 내 본진 입구에도 벙커를 짓고 있는거였죠..
- 이 녀석 벙커 이렇게 짓는거 보니 다이아 맞나? -
내가 알기론 입구 한번 조이고 본진 멀티를 하던지 아님 벤시나 탱크를 뽑는 건물을 지어야 하는데..
상대방 본진이 궁금하더군요..
이 생각하면서 손가락은 1-> s ->r 을 누르고 있었죠.
1은 본진 헤처리 지정 했었거든요.
바퀴가 8마리가 모여있더군요.. 내 병력은 아까 죽을뻔한 저글링 한쌍 , 바퀴 8마리였죠
인구수는 34/42 였죠..
본진입구에 벙커하나는 완성이였고 하나 더 지을려고 하기에 추가로 지을려는건 무시하고
완성되어있는 벙커를 바퀴8 과 저글링 2 총 10마리로 공격하는데
상대 일꾼2마리가 앞마당에서 갑자기 올라오는거였죠.
- 아~! 깜짝이야..-
놀래킨 일꾼2마리를 바퀴3마리를 지정하여 강제공격하였고 벙커는 연기가 나면서 터질듯할때
아까 벙커짓는거 중간에 포기한 일꾼이 또 붙더군요 그래서 또 강제공격을 했죠.
벙커가 꺠지니 안에서 마린 2마리가 바퀴를 바로보며 설마 이것이 깨질줄은...
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총질을 하고 있었죠.
마린을 간단하게 초록색 침을 뱉어가며 삭제를 하고 언덕아래에 앞마당으로 내려가는데 아까
앞마당 벙커에도 병력이 있더군요
총질하는 모양새가 2~3마리 정도의 마린이 있을듯 보였죠.
일꾼도 없는 벙커는 쉽게 깨지더군요.
역시 2마리..
이번에 마린들은 눈치가 빠른지 벙커가 깨지니 도망을 가더군요..
이떄 나의 바퀴 1마리가 전사했습니다. 저글링을 아까 죽었구요.
병력은 바퀴 7마리 였죠.
이떄 손은 열심히 1 -> s-> d 를 눌렀습니다.
인구수는 40/42 였구요 내 병력은 바퀴 7마리..
돈은 미네랄 180정도에서 막 쌓아지고 있더군요.
상대 본진으로 바퀴는 공격을 보내고 일꾼을 앞마당으로 보내니 돈이 거의 300이더군요
앞마당에 헤처리를 짓고 본진에 추가 가스 지었죠.
또 돈이 쌓이자 레어를 올렸습니다.
미니맵을 보니 내 바퀴들이 센터중간에서 무엇을 열심히 때리고 있더군요
보니깐 배럭이였습니다.
- 아하~! 여기서 내본진으로 마린을 보냈구나..-
바퀴가 이렇게 열심히 때리는데 베럭을 안빼다니...본진에 병력이 없어서 시간벌려고
그러는구나 라는생각으로 강제이동으로 상대 본진으로 갔더니
앞마당은 없었죠
- 탱크나 벤시준비하나?-
상대가 멀하는지 궁금해서 바퀴 7마리를 본진언덕으로 살짝 올렸는데 시야에
완성된 벙커2개와 짓고 있는 벙커 1개가 보였죠.
- 음 이거는 못 뚫겠군..-
일단 앞마당 방해하려고 앞마당에 병력 바퀴 7마리를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내 본진에 눈을 돌리니 레어가 완성 되어있더군요.
상대방 본진이 궁금하여 대군주를 하나를 감시군주로 바꾸어서 상대 본진 모퉁이에 보냈죠
그 찰라에서 앞마당에 바퀴에게서 빨간 불이 들어 오길레 봤더니 탱크가 포격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사랑스런 첫바퀴를 내 본진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감시군주로 상대본진을 빠르게 지나갔죠.
군수공장 2개와 우주공항인가? 명칭은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1개가 있더군요
상대가 탱크가 나왔다는것은 이제 곧 벤쉬도 올수있겠구나 싶어서
무탈나오는 건물을 내 본진에 스켄찍으면 잘보이는곳에 지었습니다.
이 건물 보고 본진에 미사일터렛을 많이 지으라고...
터렛을 많이 지으면 마린이 적게 나오니깐..
역시 스켄이 내 본진에 찍히더군요.
나는 여왕이 똥을 싸서 점막을 많이 넓혀 놓은 상황이였습니다.
본진 모퉁이에 감염충 나오는 건물을 지었죠.
스켄으로 잘 찍을수 없는곳으로요
바퀴는 속도업이랑 땅에 박혀서 이동하느것도 업글중이였구요
앞마당 건물로는 잠복 업그레이드를 했었구요..
무탈 건물이 완성되고 딱 5마리만 뽑았어요.
그래서 상대 본진에 갔더니 예상대로 미사일 터렛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넌 최고의 선택을 한거다라는 씩으로 연기하기 위해서 무탈로 일꾼도 좀 떄리고
보급고도 좀 때리는데 감자기 미사일 몇개가 날라오더니 나의 무탈이 빨갔게 멍이 들었어요
보니...그 무섭다는 토.....르
그중에 2마리가 전사하고 3마리는 우회해서 상대 앞마당으로 갔고 나는 감염충 업그레이드는
다했고 밴시 대비를 위해 진화장 지었는데 중간의 것을(바퀴나히드라공업)
업그레이드 눌렀는것도 업그레이드가
거의 다되어가더군요.
상대 앞마당에서는 나의 무탈들이 일꾼들을 때리며 신경쓰이게 하고 있으니 또 토르가...
무탈부대는 전멸했었죠..
아까 열심히 눌러놓은 바퀴 와 살아남은 고참 바퀴 7마리 함쳐서 거의 30마리 가까이
등에 불을 켜고 있었죠 이제는 잠복해서 기어갈수 있다는..
감염충도 4마리 뽑았는데...나의 병력은 바퀴 약 30마리? 일일이 헤아려 보지는 않았어요
감염충 4마리였죠..
상대본진이 궁금해서
감시군주에서 똥을 싸고 똥을 막 움직여서 상대 본진으로 가다가 공격나오는듯한 토르에 맞아 죽었습니다.
토르가 4기..마린 10기정도 화염차도 3기인데..파란불을 뿝어내더군요..
-음 토르와 마린은 막을만 한대 화염차가 본진 난입하면?? ㄷㄷㄷ-
앞마당 입구에 바퀴 4마리 홀딩 시켜놓고
상대 병력을 마중나갔습니다.
그런데 탱크도 두대 정도 있더군요..시즈모드된..
일단 바퀴를 공격 시키고 뒤에서 감염충으로 토르3개에 빨래를 꽂았습니다.
원래 감염충은 4개였는데 마린이 강제 공격했는지 한마리가 죽더군요.
빨대 꽂힌 토르로 탱크 강제공격하니 금방 탱크가 터지고 자동으로 마린들을 공격하더군요.
바퀴로는 일부는 마린 공격 일부는 상대토르1기를 전투가 시작되니 거의 20초만에 끝나더군요.
빨래풀린 토르3마리도 남은 병력 바퀴로 공격하니 거의 피해없이 이겼구요..
남은 병력은 감염충3마리 바퀴 8마리정도..
그리고 내 앞마당에 보니 입구 올려고 애쓰다가 죽는 화염차가 바퀴의 홀딩에
헤매다가 죽는것이 보였죠..
그리고 다이아는 ㅈㅈ도 안치고 그냥 나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제 1:1 해서 다이아를 이겼습니다 ^^V
그리고 상대 테란이 진짜 다이아인가 확인하기 위해 대전기록에서 그녀석 클릭했더니
다이아 맞더군요..
참..그리고 팀플이 재미있던데...같이 팀플하실분 있으시면 귓주세요.
닉네임이 『 킹카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