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건축의 기적'
마리나베이샌즈호텔(Marina Bay Sands hotel)
쌍용건설이 2년 간의 공사 끝에 완성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3개의 건물이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를
떠받치고 있는 형태에요. 특히 지면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있어 ‘현대판 피사의 사탑’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답니다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55층 3개 동 총 2561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고, 지상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올라간 동쪽 건물이 지상 70m(23층)에서 서쪽 건물과 연결된 후 55층까지 올라가는 들 입(入)자형 구조를 띠고 있어요.
이는 현존하거나 설계, 시공 중인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로 평가받아왔어요.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 파크(Sky Park)는 에펠탑(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1만2408㎡)에 달하며 무게는 6만 톤이 넘어요.
특히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다고 해요.
이런 곳에서 수영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요?
호텔 꼭대기인 55층에 위치한 이 수영장의 끝은 싱가포르 도심의 마천루들과 맞닿아 있어 마치 허공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긴 야자수와 하얀 데이베드
수영장 길이는 198m에 달해 우리나라 올림픽 수영 경기장의 3배에 해당하고,
높이는 프랑스 에펠탑을 앞질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으로 알려져있답니다
한발짝만 앞으로 가면 떨어질 듯 아찔하지요?^^
지을때 부터 세계 건축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화제가 되었던 호텔답네요.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이
우리나라의 건축기술로 지어졌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쌍용건설은 스카이 파크를 시공하기 위해 길이 38~75m, 무게 200~700톤의 철골 구조물,
총 7000톤을 지상에서 조립해 200m 위로 끌어올리는 유압잭을 이용한 해비 리프팅 공법을 사용했다고 해요.
또 기울어지고 갈라진 하층부 건물에 전해지는 약 6만톤의 막대한 하중은 트랜스퍼 트러스 공법으로 해결했어요.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기는 한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