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유머(+이야기) 모음

킥오프넘 작성일 11.05.02 22:33:15
댓글 0조회 2,279추천 1

1.

"휴, 광고효과란 대단하더군. 내가 요 며칠전에 경비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냈거든."

 

"지원자가 엄청 몰렸겠군요."

 

 

 

 

 

"도둑이 떼로 몰렸지."

 

 

2.(어떤분의 경험담)

우리학교에 브라질에서 3일간 촬영을 왔음

별에 별거 다 찍어감

오줌때리는 중에도 찍질않나;

쨌든 내 친구가 브라질리언들이 온지 2일째 되는날 나한테 쪼개며 다가옴

 

친구 : 야ㅋㅋ 떡만둣국이 브라질말로 쌍욕이래ㅋㅋ

나 : 아정말?! 그러고보니 옛날에 스펀지에서 OK사인을 하면 빡친다던데ㅋㅋ

친구 : ㄴㄴ 한방에 떡만둣국 오케이??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니머리쩐당ㅋㅋ 걍 니혼자하고와봐ㅋ나중에 라면사줌ㅋ

친구 : ㅇㅋㅇㅋ 약속지키라

친구 : 헤이!

브라질리언s : ㅇㅇ?

친구 : 투데이런치 이즈 떡만둣국 오케이?

*이날 밥이 조랭이떡국

브라질리언 빡침

브라질리언 : 왔더 헬 쉤더 뿌ㅔㄱ킹

 

결국 지도부실 감

친구 점심에 떡국나와서 그랬다고 해명ㅋㅋ

진짜 내친구 잔머리 쩌는듭ㅋㅋㅋ

 

 

3.

장님이 맹인견을 데리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었음

근데 그 개가 다리를 들고 포세이돈 오줌을 갈기는 거임

신발 양말 할거없이 다 젖은 장님은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강아지 스낵을 꺼내 개한테 먹이기 시작함

그걸 옆에서 보고있던 사람이 의아해 물음

 "아니, 개가 오줌을 쌌는데 왜 과자를 줍니까? 저 같으면 머리를 한대 갈길텐데 말이죠."

장님이 소리난 쪽으로 돌아보고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왈.

 

 

 

 

"이샛끼 대가리가 어딨는지 알아야 갈기든 말든 하지."

 

 

4.

한 남자가 외딴섬에서 방황하다가 어떤 흉폭한 부족을 만났어요

부족 사람들은 남자를 둘러싸고 집단으로 밟았어요

결국 남자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어요

 

눈을 뜨자 희뿌연 안개뿐이었어요

"내가 죽은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죠

"넌 아직 죽지 않았다. 깨어나면 즉시 추장을 죽이거라."

 

즉시 안개가 걷히고, 남자는 다시 정신을 차렸어요.

남자는 자신을 구원해줄 그 목소리를 따르기로 했죠.

그가 죽은줄 알고 사람들이 방심하는 틈을 타, 남자는 돌맹이를 집어들고 일어나

있는 힘껏 추장을 향해 던졌죠.

추장은 그자리에서 즉사했고 분개한 사람들은 다시 남자를 구타했어요

 

또다시 정신을 잃고 희뿌연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데 하늘이 열리더니

아까 조언을 해주신 거룩하신 분께서 양 팔을 벌리시고 천천히 내려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젠 진짜 뒈졌네."

 

 

5.

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말♬

 

 

 

 

"와이파이잘떠요?"

 

 

6.

어떤 조폭이 있었는데 술집에 갔음

한창 조직원들과 술을 퍼마시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술취한 한남자가 그 조폭에게 다가가서 시비를 거는거임

남자 : 너네 엄마 어제 나랑 잤다! 니 엄마 나랑 잤다고!!

 

 

 

조폭 : 취하셨어요 그만하세요 아버지

 

 

7. 학교에서 인기끌기

1)수업시간에 갑자기 책상을 치며 "아나, 못해먹겠네."라고 외친후

유유히 뒷문으로 나간후 앞문으로 들어와 엎드려 뻗친다.

 

2)학교에 오토바이를 타고와 선도부 앞에서 내려 헬맷을 벗고

자랑스럽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뒤 옆에가서 엎드린다.

 

3)수업시간에 난데없이 엄마가 보고싶다며 남자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창문으로 뛰어내린다.

 

 

8.

사춘기때

학교에서 사고를 많이 쳤는데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너같은 놈에겐 매가 약이라며

 

 

 

매를 잡아다 삶아주셔씁니다.

깔깔깔껄

 

 

9.

수박장수가 신호를 무시하고 트럭을 운전하다가 경찰차를 만났습니다.

뒤에 쫓아오는 경찰차를 쳐다보며 수박장수는 우선 튀고 보자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리저리 빠져나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수박장수.

그런데 경찰차는 바로 뒤까지 따라와 있었습니다.

수박장수는 하는 수 없이 차에서 내렸습니다. 동시에 경찰관들도 차에서 내렸습니다.

경찰관들이 차에서 내리면서 말했습니다.

 

 

 

"수박 하나 사먹기 정말 더럽게 힘드네."

 

 

10.

이건 좀 무서울수도 있겠군요.

전 주말밤 집에 부모님도 안계시고해서

DVD를 빌리러 갔습니다.

물론 밤엔 공포물이 최고지 해서 공포물을 집었죠.

근데 DVD가게 아저씨가 밤에는 절대 보지 말라는 겁니다.

난 뭔 헛소리래 하고 무시했죠.

그리고 집에 도착해 DVD를 틀었는데

한여자가 나오더니 익숙한 동네를 걷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저희 동네였죠.

그리곤 저희집 쪽으로와 벨을 누르는데

갑자기 진짜 저희집벨이 들리는듯 하는 겁니다.

전 겁에 질렸지만 생각했죠.

 

 

 

비교할 수 없는 입체음향 사운드와 화질

삼성 스마트TV

 

 

11.

아빠 엄마 어린딸이 있었다.

엄마 : 딸 목욕탕 가자

아빠 : 안돼 오늘은 나랑 가야대 가자

딸 : 아엄마랑 가고싶은데 ㅠㅁㅠ

----목욕탕----

탈의를 끝내고 탕으로 갔다.

근데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딸이 미끄러졌다.

다행히 운좋게도 아빠의 거기를 잡고 넘어지지 않았다.

딸 : 아 큰일날뻔했다ㅠ

 

 

 

 

아빠 : 너엄마랑갔으면 다쳤어

 

킥오프넘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