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급 누나

이강생강 작성일 11.05.06 0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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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비록 규중에 생활하여 지식이 몽매하고 신체가 연약한 아녀자 무리나 국민 됨은 일반이요 양심은 한가지라 (…) 우리는 아무 주저할 것 없으며 두려워할 것도 없도다. 살아서 독립기(獨立旗) 하에 활발한 신국민이 되어 보고 죽어서 구천지하에 이러한 여러 선생을 좇아 수괴(羞愧)함이 없이 즐겁게 모시는 것이 우리의 제일의무가 아닌가. 간장에서 솟는 눈물과 충곡(衷曲)에서 나오는 단심으로써 우리 사랑하는 대한 동포에게 엎드려 고하노니 동포! 동포여! 때는 두 번 이르지 아니하고 일은 지나면 못하나니 속히 분발할지어다.”
-3․1운동 시기 발표된 대한독립여자선언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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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력 3월 1일의 하루 전인 2월 그믐날 저녁 용두리 뒷산인 매봉산에 올라가 횃불을 높이 올렸습니다. 이 횃불이 내일의 거사 신호이며 밀약된 동지들과의 연락 신호이었습니다" 柳寬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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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중들도 결코 굴복하지 않았고 독립만세 외쳤습니다. 사태가 험악해지자 일본 헌병들은 지원을 하였고 많은 헌병들이 도착하여 총검을 휘두르고 무차별 사격을 감행하였습니다. 이 같은 일본의 무자비한 총공격에 저희 부모를 비롯한 19명이 순국하고 죄없는 주민 3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저 또한 체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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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 사람이다. 너희들은 우리 땅에 와서 우리 동포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으니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너희들이다. 우리들은 너희들에게 형벌을 줄 권리는 있어도 너희들은 우리를 재판할 그 어떤 권리도 명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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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헌병보조원에게    “조선 사람이면서 무엇 때문에 왜놈의 헌병 보조원을 하느냐. 함께 만세를 부르라. 죽여도 시원치 않을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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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제국에 왜 반항질인가 너희동료들도 곧죽을것이다"   "죽은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도 함께 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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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 감당하기 힘든고문..

 

그리고 치욕적인 일본군의 고문.. 

 

결국고문으로 인한 장독(杖毒)

 

어디하나 성치 않은몸으로.

 

옥중에서 죽음을 앞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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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꽃다운소녀

 

 

죽음앞에서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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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세"

 

 

 

 

 

 

 

 

 

 

 

 

 

 

 

 

"우리들의 영원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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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저는 하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모든 주동자는 나라며 다른 독립운동가들을 풀어주라고 요구했고, 독립만세를 멈추지 않았기에 저의 몸에도 피멍과 상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나라를 위해 이 한목숨 바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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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2.12.16~19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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