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백인제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였다. 1915년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 3.1 운동에 가담하여 한때 투옥되었다.석방 후 1921년에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병원 외과에서 근무하였다. 1928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가 되고, 같은 해 도교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32년 총독부의 알선으로 6개월 동안 독일의학계를 시찰하고 귀국하였다가 1934년 다시 독일에 1년간 유학하고 1936년 돌아왔다. 귀국 후 서울에 백병원을 개업하였으며, 당시 국내 의술계의 제1인자로 손꼽혔다. 1950년 6.25전쟁 때 납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