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회사일(업무의 연장이죠;;)로 단란주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가끔씩 접대를 받곤 하거든요..
4명이 들어가서 여성분 4명의 파트너가 와서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접대를 하시는분(A)이 여성분 4명에게 각각 2만원씩 팁을 줬습니다. 그렇게 조신하게 놀던중..
A의 파트너 : "오빠 집에갈때 차비하게 만원만 더 주라! 응?"
A : "아까 2만원씩이나 줬는데 뭘 더주냐??"
A의 파트너 : "에이..시간 끝날때까지 더 조신하게 해줄테니까 만원만 더 줘잉~"
A : "어휴..참 알았다 알았어."
그렇게 지갑을 꺼내든 A씨..
A : "근데.....만원 더 줄랬는데 현금이 오만원짜리밖에 없네..못주겠다야.."
A의 파트너 : "잉?? 그럼 오만원짜리 줘..아까 받은 2만원 거슬러줄께..그럼 3만원 받은거 되니까"
A : "와...너 머리도 좋은데??"
하며 그대로 바꿔버린 A씨..
술이 깬 지금에야 '죽일X' 을 입에 달고 해장하고 있다면서 연락왔습니다...ㅋㅋ
저도 그 순간엔 전~~~혀 몰랐다는..ㅠ
술 적당히 마시자는 의미에서 잡소리 한번 해봤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