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굽는 냄새로 단잠을 깨우는 '베이컨 자명종'이 나왔다.
청각이 아닌 후각을 자극해 아침잠을 깨우는 이 자명종은 토스터와 알람 시계를 결합한 것으로, 취침 전에 베이컨 한 조각을 시계 내부에 넣은 후 기상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베이컨이 구워지고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냄새에 둔감한 사람을 위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돼지의 꿀꿀거리는 소리도 난다고. 한편 구워진 베이컨을 아침 식사로 배불리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이 알람 시계의 장점이자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