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지선 아나운서 풀리지 않는 의혹

라스트킥 작성일 11.05.24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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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첫번째 : 미니홈피에 남긴 글 누가 작성한 것 인가?

 

 

짱공에서 보면 많은 분들이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남긴걸로 기정사실화 시켜서 쓴 글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송지선양이 썼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 기사를 보고 아 이럴수도 있었겠구나.. 라고 수긍이 갑니다.

<기사내용중>

다음은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

-처음 미니홈피에 글이 올라왔단 것은 어떻게 알게 됐나?
▲처음 김석류 전 kbsn 아나운서를 통해 미니홈피에 이상한 글이 떴다는 사실을 알았다. 마치 내가 쓴 것 처럼 돼 있었는데 내용을 보고 너무 놀랐다. 특히 교제 중인 임태훈과의 관계가 언급돼 있었고 바로 삭제는 했지만 답답하고 죽고싶은 심정이었다.

-자살소동 글은 본인이 올린 것이 맞나?
▲미니홈피 글이 먼저고 그 글을 확인하고 답답한 마음에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 글은 제가 쓴 게 맞는데 대중에 자살소동 글이 먼저 알려지고 임태훈과 루머글이 나중에 알려지면서 더 오해를 샀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제 심정을 트위터에 섣불리 올린 것은 정말 제 잘못이다. 하지만 당시엔 왜 내 앞에는 이렇게 산 밖에 없는지...죽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자살소동으로까지 번진 것 같아 송구스럽다.

-미니홈피 글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수사의뢰 생각은?
▲지인을 통해 사이버 수사대에 요청해 알아보기는 했다. 안면이 있는 한 여성 팬이 제 휴대폰을 이용해 쓴 것 같은데 증거를 남기지 않은 상태라 범인을 잡는다고 확답을 못해준다고 했다. 무엇보다 수사를 시작하면 사생활을 노출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부분이 두려워서 망설였다. 하지만 이후 그 팬이 찾아와 제 어머니에게 자백을 했고 용서하기로 하고 그걸로 끝냈다. 앞으로도 수사의뢰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기사 내용을 모두 수긍하는건 아니지만..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71553

위 기사내용은 미니홈피 해킹에 관한 것 이지 송지선 아나운서가 말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서 쓴 것 이다와는 다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번 사건에 *점이 됐던 미니홈피글이 본인이 작성했는지 안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추측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예전 최진실 사건때 그런 기사가 하나 터졌었죠..

"최진실 사채설" 이 사채설에 기사는 모두 증권사 여직원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증권사 여직원에 말을 사실로 믿고 악플을 달았었죠..

하지만 진실은 증권사 여직원에 허위글로 밝혀졌었습니다.

 

 

의혹 두번째 :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정말 사귀었었나?

 

이 부분도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귀거나 안사귀거나 개인사 아니냐..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팩트가 사귀었을 시 또는 안사귀었을 시에 다가가는 사건의 무게가 다릅니다.

사귀었든 안사귀었든 썸씽이 있었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기사 내용 >

한편 송 아나운서의 한 지인은 “송 아나운서와 임태훈의 어머니가 지난 21일 ‘서로 사귄 걸로 하자’고 전화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두산은 이에 대해 “합의 사실은 항간의 얘기를 들어 알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고 했다. 만일 송 아나운서와 임태훈 모친간의 합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연애 중(송 아나운서)’과 ‘연애 중은 아니다(임태훈)’ 사이의 어쩌면 사소한 차이가 비극을 불러온 것일 수도 있다.

-  한국일보 기사중 발췌

기사 내용을 보면 임태훈이 아닌,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어머니가 사귀자고 합의를 합니다.

결국 사귄건 아니고 합의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태훈 어머니와 합의를 봤다는 점이 꺼림직합니다.

결국 둘이 사귀었는지 아니었는지는 임태훈만이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의혹 세번째 : 왜 임태훈은 사귄게 아니다 라고 부인했나?

 

두번째 의혹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어머니는

사귀는걸로 하자고 모종의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임태훈이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두산이 나서서 부정하라고 지시했거나 임태훈 본인이 부정했을 경우

두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의혹 기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두산 구단은 합의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위 기사내용 중>

두산은 이에 대해 “합의 사실은 항간의 얘기를 들어 알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고 했다.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사귀는거 아니다.. 라는 번복 기사가 나온 후 자살을 결심한 걸로 보아

이번 의혹은 꼭 풀려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쓴 글은 모두 의혹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모두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이나 사람과 사람의 입으로 떠도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문이 돌고 돌면 어느새 그 소문은 진실이 되고 맙니다.

명확하지도 않은 문제를 갖고 사실인것처럼 고인을 욕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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