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tsume Soseki) 나쓰메 소세끼의 마음
나쓰메 소세키의 만년에 쓴 소설이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큰 울림을 주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소설은 변화무쌍하고 다치기 쉬운 인간의 마음을 세밀하고 드러내고 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숙부의 손에서 자란 주인공. 믿고 의지했던 숙부에게 부모의 유산을 빼앗기고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만다. 그 후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것보다 상처를 주는 것이 낫다는 심정으로 절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인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