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이야기 - 과거로부터 온 일기

면죄자 작성일 11.06.05 2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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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데뷔했지만 신작을 못써서 책을못내고있는 남자

먹고살기위해 노동일을 하고있음

길을 지나다가 자신의 책의 처량한꼴(?)을 보게됨

그래서 자기가 사왔는데 책들 맨밑에 왠 다이어리하나가 있었음.

모든 일기가 '오늘도 좋은일이 하나도 없었다' 라고 쓰여있는것을 보고

자신도 동감하는 마음에 '나도 그래' 라고 써줌



근데 갑자기 그밑에 분홍색 글씨가 써지는거임!!!! ㄲ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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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놀라는듯 싶더니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형식으로 일기를 쓰게됨

남자가 자신에 대해서 일기에 썼더니 여자가 답장을써줘요

작가라 그랬더니 여자가 남자가 쓴 책을 찾아서 읽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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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여자는 3년전의 세계(?)에 있는여자였음

여자는 별로 개의치않고(?) 소설을 계속 써달라고 얘기함

근데 남자는 자꾸 퇴짜를 맞음 힝 ㅜ

그래서 일기에다가 신작을 못낼것같다고 넘힘들다고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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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여자가 자신은 입원해있다고 알려줌

남자는 죽고싶다고한것을 사과함

아무튼 여자는 소설 계속 써달라고 말해요



근데 남자가 하도 글로 돈을못벌어먹으니깐 친구가 다른 일자리소개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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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신이 병에걸린걸 슬퍼하며 일기를 당분간 안쓴다고함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있는 병원을 찾아가보지만 그냥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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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꾸 약한소릴 해대자 남자는 만나자고 약속을 합니다



근데 하필 약속한날이 면접보는 날이었음 

근데 약속에 늦을것같아서 남자는 면접포기하고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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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일기쓰는장면 잘못넣었네여... 지송..ㅠㅠ)

암튼 그병원으로 만나러 갔는데 시간이지나도 여자가 오질않음

그래서 병원로비에 가서 여자에 대해 물어봤으나 그런여자는 없었나봄

하지만 남자는 거짓으로 일기를 씁니다 넌 잘살아있다고



그러다가 눈물 한방울을 떨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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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으로나마 만난 두사람!!

아무튼 남자는 무언가 깨닫고 책을 냅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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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가 일기에 자신이 3년후에 병이나아서 잘살아있다고 써준것을

거짓말인걸 알았으면서도 믿고있었다고 말합니다

남자가 믿고있으면 만날수있다고 일기에 써줬잖아요 앞에.. 그래서 믿었다고하는듯




이상 기묘한 이야기였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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