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산시(陜西)성 셴양(咸陽)시의 한 재벌 민영기업가가 여비서와 함께 말을 타고 출퇴근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주요 인터넷 포탈에는 최근 이 재벌 기업인이 상시적으로 여비서와 함께 애마 출퇴근을 하는 사실이 사진 동영상과 함께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사진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 따르면 `라오허(老賀)`로 불리는 이 기업인은 수백만 위안(수억원)하는 고급 승용차를 몇대나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과 환경 운치를 고려해 2년 전부터 비서와 나란히 애마를 이용해 출퇴근하기 시작했다.
라오허는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면 20분 정도 걸린다’며 ‘말을 타고 가는 것과 시간은 그리큰 차이가 없지만 낭만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말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