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는 일명 보슬아치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겠다.
나는 여지껏 2명의 보슬을 만나보았다. 그리고 주위에 서식하고 있는 수많은 보슬들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다.
아는 남자 수십명에게 어장관리하며 어장관리당하는 남자들에게 원하는 것만 쏙 빼먹고 어장 관리남들의 애만 태우는 그런 보슬
자기는 데이트 할 때 거진 한푼도 안내는 것을 자랑스레 여기는 보슬들
20대 초반 대학생이면서, 20대후반 직장인들을 만나 자동차타고 데이트하고, 고급 식당에서 밥을 먹고, 제 나름의 호사(?)를 누리는 것을 자랑스레 생각하는 보슬들
자기는 생일 때 남친에게 명품 빽, 고급 디지털기기 등 각종 선물 을 받았다고 그것을 자랑스레 여기는 보슬들
앞에 열거한 사례들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보슬의 전형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보슬들의 특징은 얼굴, 몸매가 상위권에 랭크 된다는 것. (이 글에서 얼굴 평타이하의, 그리고 하급남자들을 후리고 다니는, 저급 보슬들은 언급하지 않겠다. 언급할 만큼 가치가 없는 같잖은 부류들이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보슬들은 한결같이 가난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현재 돈을 비교적 많이 벌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부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명문대) 예쁜 여자들은, 그리고 부모가 부자인 여자들은 절대로 보슬짓을 하지 않는다.
생각해보아라, 집안에 돈이 많으면 무엇때문에 보슬짓을 하겠는가? 차 원하면 차 빼주고, 사고 싶은 빽 살 수 있고, 용돈도 두둑히 받는데 뭣하러 남자에게 돈을 내게하는 보슬짓을 하겠는가? 집에 돈이 많은데, 남자들의 부를, 그리고 그들에게 받은 부를 왜 자랑하겠는가?
그런 이들은 자존심때문에라도 그런 짓은 하지 못한다.
어린 나이지만, 나는 여지껏 비교적 커다란 스펙트럼의 여자관계를 경험해봤는데, 그중에서 같이 다니거나 사진을 보여주면, ‘와 진짜 이쁘다’ 라는 소리가 반드시 나오는 여자들은 5명 이었다. 얼굴만 보면 모두다 보슬아치 스러운 행동을 해도 당연할 법 했는데, 신기하게도 그중 보슬아치의 기질을 보이는 년들은 2명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가난하다는 것. 반면 보슬이 아닌 3명. 그들은 모두 부유층의 자제였다. 부유층 여친중 가장 부유했던 여친은 아버지가 지방에서 병원장을 하시고, 한달에 신용카드로 최소 200만원을 긁어대던 여친이었다. 그여친은 21살의 나이에도 자동차를 몰고, 나를 정말로 사랑했으니 돈 쓰는것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나머지 2명의 여친들도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절대로 보슬은 아니었다.
집안이 부유하다면, 그리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절대로 보슬짓은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푼이라도 더 쓰고, 뭐라도 사다주고 싶어야지 어떻게 얻어먹기만 하고, 어떻게 하면 비싼 선물 받아볼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겠는가?
결론짓자면, 보슬아치들은 가난한 배경에서, 거짓 사랑을 하는,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물주를 만나는 것이라는 것이다. 혹은 가난하기 때문에 여러 물주의 등골을 뽑아먹는다는 것이다.
그런 보슬아치들의 정점은 바로 화류계 여자들이다. 화류계 여자들 중에서도 텐프로나 쩜오 와 같은 고급, 하이퀄리티의 화류계 여성들. *에 대한 대가로 수십만원의 화대를 받고, 더 나아가 속칭 공사를 쳐서 수백 수천만원을 빌리거나 보증금을 받거나 오피스텔을 받는, 때때로 고위층 인사나 부유층들을 상대하는 그런 여자들 말이다.
이런 화류계 여자들보다 훨씬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들이 바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보슬들이다. *의(굳이 *가 아니어도 스킨십) 대가로 화류계 여자들처럼 수십만원도 못받고 몇만원짜리 밥이나 얻어먹고 가끔가다 원하는 선물이나 받아먹는 보슬들은 노래방에서 일하는 노래방 도우미나, 각종 집창촌에서 몇만원짜리 *를 파는 창녀나 다름없다. 화류계 종사자라는 한한자 수식어도 아까운 그런 하급 창녀들 말이다.
결국, '우리 주변의 보슬 들은 돈없어서 몸파는 창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는게 내 결론이다.
출처 : 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