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이야기

진짜킹카 작성일 11.06.21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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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추석때 친인척들이 다 모여있을때

갓 초등학교 들어간 사촌형의 아들이 다른 사촌형의 딸(당시 고3)에게

말했다

"누나~! 누가 찌찌 억수로 작네~ 우리엄마 찌찌 반도 안되는것 같애.."

이 말에 친인척 분위기가 싸했다.

그리고 작년 구정때였다.

조카들이 세배를 하고 돈을 누가 더 많이 받았는지 비교할때

이제 갓 20살되고 대학생이 되니깐 친인척들이 세배돈을 더 많이 준것이였다.

질투를 느낀 응큼한 조카가

"찌찌도 작으면서 세뱃돈은 억수로 많이 받네~!"

이말에 여조카는 가만히 있고 주위에 형님들과 큰아버지 등등

정말 많이 혼냈었다.

앞으로 찌찌가 작니 크니 그런말 절대 하지마라고...

응큼한 조카는 정말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2011년 2월 구정때였다.


그 응큼한 조카는..

찌찌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대신...

대학교 2학년이된 조카에게..

특유의 응큼한 눈빛으로 보더니..



"누나~!!  알지~~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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