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 현역으로 군대도 못갈정도로 멸치 였던 내 모습...

2개월 정도 기름지게 먹고 배만 볼록 나와서 재검 받은뒤 09년 7월 백골 훈련소로 ㄱㄱ

 멸치라 공익간다는 거 창피해서 가족에게도 말 안하고 재검 받아 군대 다녀와, 5월에 무사 전역했습니다 ^^

 어제 우체국에서 등기가 왔길래 잘못한것도 없는데 법원에서 온거 같아 ㄷㄷㄷ 떨며 확인한 등기는 저거 였습니다

 당연히 누구나 가는 군대인데 오늘 따라 자랑스럽네요 ㅋㅋㅋ

 돈주고 어깨 빼가면서 가는 공익 마다하고 철원에서 근무한 예비역 바보의 글이었습니다~~~

"MC몽 보고있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