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비오던 거리였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지커봤는대도 엄마고양이도 안보이고 혼자서 울고 있더군요.
그게 너무 늦었나봐요...........
태어난지 5일밖에 안됐었는데.........오늘 새벽2시에 무지게 다리를 건너갔네요.......
병원을 갔을땐 이미 급성폐렴으로 몸이 많이 약해져서 오늘밤이 고비라 했었습니다.......
치료방법도 링갤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가망이 없다하더군요.....
입원을 시킬까 하다가 그냥 곁에서 지켜주는게 더 나을꺼라 생각해서 집으로 대려왔습니다.....
결국 제 품에서 새상을 떴어요..........얼마전까진 우유도 잘먹고 대소변도 잘 봤었는데.............
인공호흡도 해보고 흔들어도 봤는데 갔네요.....
이름 지어준지 하루 밖에 안됬는데..............
아까까지 펑펑 울다가 위로 받고 싶어서 글 남겨요.........
미아야~ 다음생엔 버림받지 말고 좋은곳에서 태어나렴...........
그래서 조금...........슬퍼요...............
사실 조금 많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