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 직원이 술에 취한 사장의 차를 밀어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오렌지 뉴스는 1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술 취한 직장 상사를 위한 독특한 배웅법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의 한 회사 직원들은 회식을 마친 뒤 황당한 일을 겪었다.
회사 대표인 장비(張飛)는 갑자기 "너무 취해서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집까지 대신 운전해 줄 수 있는 직원을 찾았다.
하지만 직원들이 모두 술에 취해 운전을 하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자 부사장은 "집까지 차를 밀고 가자"고 제의했다.
운전대를 잡은 부사장은 5㎞ 떨어진 목적지를 설명하며 "우리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들이 도시를 통과하는 45분 동안 이 광경을 지켜본 행인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게시판에는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
중국 교통당국은 "시동을 걸지 않는 한 음주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오히려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자 지난 5월1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규정을 강화해 적발시 최고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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